[제대로뉴스데스크 15회]

 

 

1. 무한도전을 지켜라
-김재철 사장의 최근 무한도전의 외주화가능성 언급에 대해
수많은 무한도전팬들은 차라리 사장을 외주화하라며
무한도전에 대한 전폭적인 사랑을 보여주는데...
MBC노동조합은 무(모)한도전의 정신을 잊지않고
제대로된 방송을 위해 지금도 무한 도전중!!

 

2. 힘내라MBC
-MBC문제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터뷰
-윤여준,김장수,이상순,이해영,이석연,고계현,이재오,금태섭,조국,차인표,조정래

파업150일의 의미-민주주의 발전위한 투쟁
파업의 원인-현정부 인사제도의 실패
파업사태해법-김사장 스스로 물러나야, 정부 적극개입해야, 대선주자들 나서야
응원의 메시지-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싸우세요, 불의에 대한 저항은 지식인의 사명

 

3. MBC구하기 100만 서명운동
-전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다. 연인과함께, 가족과함께.
들불처럼 번지는 김재철 구속수사촉구 서명운동에 모두 동참해주세요~

 

*기사 전문*

 

아이템 1.

<무한도전을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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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꼭 이맘때 쯤,

 

그들은 달리고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온 몸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바탕 웃고 돌아서면

금방 사그라지는 그런 웃음이 아니었다.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되는 것.

 

그것이 <무한도전>을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시켜주는 매력이었다.

 

이는 김태호 PD의 언론, 그리고 방송에 대한

평소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터뷰- 김태호 / PD

"언론의 5대 기능이 있잖아요. 정보제공, 여론형성, 의제설정, 환경감시, 오락.

다섯 개 중 과연 몇 개가 지난 몇 년간 수행되었는지 생각할 때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하지만 '신념'이 살아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권력의 입맛에는

맞지 않기 마련이어서 <무한도전>은 현 정권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10차례나 징계 심의에 회부되기도 했다.

 

일반 프로그램 같았으면 벌써 폐지됐겠지만

<무한도전>이 굳건히 지속될 수 있었던 건 바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때문.

 

인터뷰- 김영삼 /대중문화 평론가

"<무한도전>이라는 것 자체는 시청자에게 있어서는 '믿음'이에요.

그 프로그램과 대중들이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건드리는 걸 용납 못하는 거죠."

 

심각하게 훼손된 MBC의 공영성과 공정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시작된 파업이 김재철 사장의 버티기로 인해 길어지면서

20주째 방송이 나가지 못한 지금도 이는 마찬가지.

 

<무한도전> 연출을 김태호 PD가 아닌 외주 업체에 넘길 수 있다거나

가을 개편 때 폐지할 수도 있다며 '무한도전 흔들기'를 시도하던

MBC 사측의 얕은 꼼수는 팬들의 격앙된 반발에 부딪힌다.

 

그리고 팬들은 하루빨리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는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한 지 잘 알고 있다.

 

인터뷰- 심민희/ 무한도전 팬

"김재철 사장만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 해결될 것 같은데요."

인터뷰- 이재오 /새누리당 국회의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하는 거 좋아하는데 계속 못 보잖아요.

(MBC 대주주 겸 감독기관) 방문진이란 곳이 있잖아요.

거기는 뭐하는 덴지 모르겠어요. 이럴 때 수습안을 빨리 내놔야죠."

 

인터뷰- 이해영 /영화감독(천하장사 마돈나, 페스티발 연출)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무한도전>을 끊고 있고 다들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금 이 고통스런 금단현상을 달갑게 흥겹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도..

무한도전을 참는 것은 즐거운 금단현상이다, 미래지향적인 금단현상이다라고

제가 스스로 얘기하고 누군가에게 얘기하게 하는 게 그나마 조금의 응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권력의 비호를 등에 업은 방송사의 사장에게

일개 PD와 기자들, 직원들이 저항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다.

 

하지만 시청자를 위해서라면,

제대로 된 방송을 위해서라면,

어떤 무모함도 겁내지 않았던

<무한도전>의 바로 그 정신에 부합하기에

<무도> 팬들은 기나긴 기다림에도 지치지 않고

김태호PD<무한도전>이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인터뷰- 김태호/ PD

"용기 있게 싸워야 될 땐 싸워야 되고

결국 그 싸움이 옳았다는 걸 보여줘야 되고.."

 

아이템 2.

<힘내라 mbc> - 사회 각계 주요 인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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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MBC가 파업에 돌입한 지 150.

 

먼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장기화 되고 있는 MBC 파업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 윤여준 / 전 환경부장관

방송이라는 것은 국민의 것이라면서요. 그렇다면 공중파는 공공의 이익에 봉사해야 될 방송이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렇죠, 근데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지 않는다고 해서 파업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사회가 관심을 갖고 봐야지요.”

 

이번 파업을 정치 투쟁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사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장수 / 전 국방장관

지금 파업에 가담하고 있는 노조원들이 지금까지 4개월여 동안 일체 봉급도, 보수도 받지 못하고 있고, 대량 징계도 감수하고 있고, 자기희생이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이것을 정치파업이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재조명이 필요한 것 같네요.”

 

인터뷰 - 이해영 / 영화감독

이것은 관념적인 투쟁이라거나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국가 장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방송국만의 싸움이 아니라 문화 전반적인 연대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 MBC의 파업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순 / 기타리스트

“MBC만의 문제다. 전혀 아니죠. 전 국가적인 문제가 아닐까? 저도 답답한데 지금 파업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실까? 정말 당사자이기도 하고,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당사자이기도 하고요.”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방송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석연 / 전 법제처장

현 정부에 대해서 깊이 옹호도 했던 소위 오피니언 리더 몇 분하고 식사를 했어요. 이 분들이 현 정부의 인사 정책의 실패, 누가 뭐래도 이건 변명 할 수 없다. 이런 것을 지적해요. 제가 몸 둘 바를 몰랐어요.”

 

능력이나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한 것부터가 잘 못 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고계현 / 경실련 사무총장

사장의 직권에 의해서 출연자가 결정되고, 또 그 부분이 상당 부분 오해될 수 있는 여성분을 반복적으로 출연을 시키고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방송의 공공성 부분을 본인의 사적영역으로 악용했다고 하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인들 보다 현격히 낮은 도덕성이나 법치의식을 가졌다고 볼 수밖에 없게 되겠죠.”

 

현 정부 실세였던 이재오 의원 역시,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기 전에 김 사장이 전향적인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며 김재철 사장과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 이재오 / 새누리당 의원

사법처리 할 일이 있으면 빨리 빨리 사법처리 하고, 양보할 일 있으면 빨리 양보하고 지금은 피차가 체면구기는 게, 자존심 상하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번엔 MBC 파업 사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물었습니다.

 

진보와 보수 인사를 막론하고, 김 사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재철) 사장이 지금이라도 모든 문제에 대해서

깨끗이 책임지고 물러나고 그 사태까지 발전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또 그 사람도 MBC 출신 아닙니까? 저는

그것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게 아닌가...“

 

더불어 공영방송의 파업 사태를 단순한 노사 문제라며 방관해온

정부 여당 역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금태섭/ 변호사

“MBC가 이 모양이 돼 있는데 정부로서도 부담이 가야 하는데 서두르는 모습을 전혀

안보이거든요. 이거 보면, MBC에 대해서 이 기회에 손을 보겠다. 내지는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겠다. 이런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인터뷰 -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MBC 같은 방송이 장기 파업을 한다. 그러면 왜 그러는지 알아봐야죠.

알아봐서 오래 가는 거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타협점을 찾아서

빨리 해결을 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여당의 책임 아닌가요?“

 

또 사회 저명 인사들은 언론 자유를 위한 공영방송의 파업이 일반 기업체의

임금 인상 파업과는 성격이 다른 만큼, 여야의 대선 후보 주자들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연/ 전 법제처장

대선 후보들한테는 지금이라도 (MBC 파업) 현장에 가서 관심을 갖고 뛰어라.

여야를 막론하고.“

 

특히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박근혜 의원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박근혜 위원장이 선거를 치르는데 유리하다고 볼지 불리하다고 볼지

제가 판단하긴 어려우나, 절대 유리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얼핏 잘못 보면

유리하게 보일 수가 있어요. 그런데 절대로 유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김재철 사장을) 그냥 두고 치르는 게 절대 유리한 게 아니에요.“

 

인터뷰 - 조국/서울대 교수

박근혜 표 정치, 박근혜 표 신뢰, 박근혜 표 원칙에 기초해 봤을 때 현재 MBC 사장의

여러 가지 행태는 그 박근혜 식의 원칙과 신뢰에 부합하는 것인가를 박 대표가

답해야 된다. 그렇지 않고 간다는 얘기는 꼼수다.“

 

끝으로 파업 150일째를 맞고 있는 MBC 노조원들에 대해 한마디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영/영화감독

분명히 끝은 있을 거고, 다시 처음의 그 때로 돌아가지 않는 훨씬 더 나은 방식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라도 의심하지 말고 끝까지 잘 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인터뷰- 고계현/경실련 사무총장

일반 시민들의 지혜와 양식을 믿고 꿋꿋하게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목적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

 

인터뷰 - 김장수/전 국방부 장관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 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 라는게

있거든요. 정의의 기준은 가치관인데, 노조측에서 하는 것이 가치관이

맞다면 험난한 정의의 길을 가시오.”

 

인터뷰- 차인표/배우

밖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들 하루 빨리 복귀하셔서 다시 한번

공정한 방송, 재미있는 방송, 감동있는 MBC를 만들어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터뷰- 조정래/소설가

언론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명은 진리와 자유를 지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위협받으면 어느 시대 어떤 나라에서든지 저항해야 합니다. 불의에 대한

저항은 지식인의 기본 사명이고,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하는 지조입니다. 파업에 대해서는

저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앞으로 목적하는 바가 이뤄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템 3.

<‘mbc 구하기’ 100만 서명 운동> 영상 구성

 

 

by MBC노동조합 2012.06.28 15:10
  • BlogIcon 이정범 2012.07.26 06:41 ADDR EDIT/DEL REPLY

    미국 버지니아 살고 있는 저로써는 너무나도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짧은 글 올릴 뿐입니다...힘내세요.....힘 내세요....히~임....내세요...*^^*아자아자아자!!!!

-MBC파업을 바라보는 명사들의 릴레이 인터뷰-

 

[ 꼿꼿장수 김장수 전 국방장관 ]

 

MBC 파업 장기화, 근본 원인은 김재철

객관적인 기관의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

나는 그런 짓 안 한다

정치 파업 아니다. 자기 희생이다

독선과 아집으로 성공한 사례는 없다

옳다고 믿는다면 험난한 정의의 길을 가라



공영방송, 공중파 방송인데 130일째 파업으로 인해서 나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요. 안타까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사장의 자격, 사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 노조원들이 부각을 시키고 있고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 문제가 130일째 계속되고 있는 것은 어쨌든간에 지휘부 내지 사장을 중심으로 한 지휘부에서 노조원들한테, 직원들한테 의혹 사항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런 데 원인이 장기화 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되고...


나뿐만이 아니고 대부분 공직자들은 공적인 자금, 또는 자기가 권한에 의해 사용할 수 있는 판공비 등등에 대해서는 아주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다 첨부하고 직원들, 부하들 격려 회식을 했다 하면 6하 원칙에 의해 언제, 무슨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제시를 해요. 예산에 대해서는 공유하는 게 원칙이에요. 자기가 독선적으로 쓰는 게 아니고 같이 사용하는 게 원칙이다. 내가 직접 현금 수불행위를 한다든지, 카드 수불행위를 한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직위에 따라 특급 호텔도 사용할 수도 있겠죠. 품위를 봐서.. 호텔에서 식사를 할 경우도 있겠고. 그것 자체가 옳으니 그르니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무슨 목적으로 특급호텔에 투숙 행위를 했느냐 또는 식사를 했냐 하는 것은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지요.


나는 그런 짓 안하지. 물론 장관 때 식사는 국방부 주변 식당 또는 국방부 내 클럽, 육군회관, 주로 거기에 초청을 해서 식사를 하는데 불가피하게 밖에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공직에 있는 사람은 호텔 사용은 가급적 억제를 하지요. 공금인데...호텔 사용은 가급적이면, 전혀 사용 안한다고는 말 못하고 가급적이면 억제를 한다.


지도자는 도덕성이 우선, 제일 앞서야 하는 것이고 첨부해서 조직의 업무나 기능에 대해 전문 지식을 보유해야 하는 것이고 그래서 조직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고... 지휘자는 본인이 정해서 본인이 원하는 길을 갈 수도 있고 또는 그 조직의 대중이 원하는 길을 갈 수도 있어요. 그 둘 중의 하나에요. 그러나 본인이 원하는 길을 가든, 대중이 원하는 길을 가든 바른 길이어야 하고 조직의 합목적성에 맞아야 한다. 그런 대전제조건이 붙어요. 이번 사태도 노조면 노조, 사측에서도 이 분야를 잘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또 지휘자는 대중이 원할 때는 앞에 나와야 해요. 대중이 원할 때 앞에 나오지 않고 뒤로 숨는다 하면 지휘자로서의 자격은, 특히 군에서는 없다.


병법에 상하동욕자, 상과 하가 똑같은 목적을 갖고 하면 승리한다. 상하동욕자승. 도자영민여상동의야, 도는 군주와 백성이 똑같은 뜻을 가져야 도가 이뤄진다. 신은 믿음과 신뢰인데 솔선수범, 언행일치, 본인의 진실한 행동, 이 3박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거기에다 신상필벌이 공정하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중 하나가 결함이 있다면 상하동욕이 되지 못하지요. 일방적으로 나는 이렇게 갈테니 따라오라는 것은 리더로서는 상당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나도 얼마전까지 정치에 몸담은 적이 있지만 정치파업이라는 말뜻을 잘 모르겠어요 내 스스로가.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하는 파업이라는 것인지, 파업 자체가 정치행위라고 보는 것인지 말뜻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파업에 가담하고 있는 노조원들이 지금까지 4개월여 동안 일체 봉급도, 보수도 받지 못하고 있고 대량 징계도 감수하고 있고 자기 희생이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정치파업이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재조명이 필요한 것 같네요. 


다른 데서 나오는데 MBC에서 안나오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내부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모르죠. MBC에서는 저런 것을 전혀 터치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데에선 나오더라 말이야, 그런 걸 보면 MBC에서는 사조가 취급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계속 나오는데 한번도 안나온다 그러면 좀 이상하네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끝까지 안나오더라 하면 이거 뭔가 있구만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죠. 


권 모 뉴스 앵커가 다쳤다. 노조측과 마찰에 의해서 다쳤다고 했을 때 (파업이) 혹시 과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 다음에 (회사측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정신적 충격'이었다. 그것(부상)도 아닌 것 아닌 것 같기도 하고. MBC 방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지성인들인데 불법적이고 폭력적으로 하겠어요? 그런 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차제에 사장의 임명에 대해서도 제도적인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항상 낙하산 인사다. 특히 과거에 YTN MBC KBS도 그렇고 낙하산 인사라고 해서 불신도 받기도 하고 억지로 밀어붙이기도 하고 하던데 그런 현상이 앞으로 재발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니까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독선, 아집 그게 작용할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 전쟁 역사를 보거나 어떤 것을 보더라도 바르지 못한 독선과 아집으로 인해 성공한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


해결을 해야죠. 의혹이 제기됐는데 의혹을 덮어버리고 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조그만 조직이라도 당신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했는데 사실은 이러이러 하다. 연대에서 잘못하면 사단급에서 조사를 하고 밝히는 것이고, 사단이 잘못하면 군사령부에서 감찰, 수사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본인의 잘못을 본인이 조사하는 것은 아전인수가 될 수 있으니까, 떳떳하지 못하니까 항상 상급기관에서 정해주거든요. 그런 것이 순리 아닌가요?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공공재 아니요? 국가의 공공재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은 시청자나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빨리 객관성 있는 기관이나 조직에 의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방송이 재개되도록 해주는 것이 리더의 책임 아니겠는가. 리더가 그렇게 해줘야 되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그러니까 자기보다 상급기관, 방문진이면 방문진, 아니면 객관적인 수사 전담기구에 의해서 밝혀서 하루 빨리 정상화 시키는 것이 좋겠다.


인간이라면 모름지기 유종의 미를 보여라. 꽃도 낙화가 좋아야, 떨어진 꽃잎이 좋아야 좋은 꽃이라고 평가한다. 사람은 뒷모습이 좋아야 훌륭한 사람, 좋은 사람이다. 

 

매일 아침 사관학교는 점호 취할 때 사관생도 신조를 암송을 하는데 신조에 하나, 둘, 셋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라는 게 있거든요. 정의의 기준은 가치관인데 노조측에서 하는 것이 가치관이 맞다면 험난한 정의의 길을 가시오. 

by MBC노동조합 2012.06.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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