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대선후보

 

MBC파업의 근본이유는 정권의 방송사유화

김재철 사장 이명박대통령이 책임져야

박근혜 전 대표 민주주의 소신 있는지 의문

대량 해고ㆍ징계는 해결에서 멀어지자는 얘기

 

Q. 파업 장기화의 근본이유?

이 정권이 방송을 권력의 사유화로 하려는 거죠, 근본적으로. 언론의 공정성을 방해하는 이 정권 때문이죠. 또 방송과 언론을 권력 장악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기본적인 인식, 그 잘못된 인식 때문에 이 MBC가 여기까지 온 거고 파업이 5달 넘게 지속됐다고 본거죠.

공정보도 또 중립적인 보도의 길을 막아버림으로 해서 이 사회를 편중된 사회로, 차별된 사회로, 특권층 우선의 사회로, 강자 독식의 사회로 가는데 (공정보도가) 필요 없다는 얘기죠. 이건 정말 큰일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사실 정권이 제대로 가지도 않습니다. 그럼 국민들이 그 피해를 보고 억압받고 소외된 국민들이 가만히 있습니까? 공영방송, 제도적인 방송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언론의 자유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은 어디로 갑니까? 결국 핸드폰으로 가고 스마트폰으로 가고 SNS로 가고 또 소위 길거리, 그게 이제 극심해지면 유언비어로 가지만요. 유언비어가 아니라 그냥 사적인 언론으로 가죠. 그거는 이 정권 자체를 위해서도 별로 도움은 안 되죠.


Q. 김재철 사장에 대해.. 

 우선 말이죠. 원인 제공자, 방송을, 공영방송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사용하고자 했었던 이 정부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아니, 누구든지 ‘너 사장 시켜줄게’ 그러면 사장 하겠다고 그러죠. 어찌 보면 김재철 사장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사장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싫다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그럼 이제 ‘언론인으로써 나는 사장이 됐지만 그러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켜나가겠다’ 그것을 지켜나가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죠. 그런데 그렇게 안됐죠.

 저는 다시 한 번 강조를 하건데, 이 MBC사태의 주범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MBC를 사유화하려고, 자기 선거 때 참모를 사장으로 만드는데 여기에서 근본적인 잘못과 책임이 있습니다. 아니 김재철 사장, 제가 이야기했지만 자기 사장하고 싶죠. 그런데 그렇게 시키면 안 되는 거죠. 이런 문제가 있으면 청와대가 대통령이 ‘안 되겠다. 잘못했다, 이제 그만둬라’ 해야죠. 결정권은 사실 김재철 사장에게 있다기 보다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Q. 사내문제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말..

그러한 사회적인 인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사내 문제, 노사문제입니까. 이건 공정성 문제입니다. 권력이 언론, 공영 언론 사유화의 문제입니다. 이런 것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없이 어떻게 나라를 운영할 수 있을지 참 걱정입니다. 그분은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민주주의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소신과 철학이 없는 것 같습니다. MBC 문제는 노사문제가 아니라 언론 자유문제이고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라는 이런 인식부터 제대로 가져야 합니다.


Q. 잇따른 해고ㆍ징계에 대한 생각은?

우리 국민들이 MBC를 바라보는 것은 결코 우리 기자들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노사 간의 대립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언로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운동 차원에서, 민주화 운동차원에서의 투쟁입니다. 그 점을 인식해서 개별적으로, 무슨, 모르겠습니다, 노사 법규나 사내 법규가 어떻게 그런 처벌이 가능하게 하는지 모릅니다만, 하지만 문제의 차원이 다릅니다. 언론의 공정성을 담보한다고 하는 이런 차원에서 처벌로 접근하는 자체가 문제 사태 해결에서 멀리 가는 겁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3 22:25

 

 

 

 

민주당 문재인 의원, 대선후보


김재철 사장, 공영방송 사장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어.

선거 홍보물 처럼 꾸민 사측 광고..정말 대단해

대량 해고ㆍ징계 원상회복돼야

검찰 '정의 수호'역할 완전히 방기

박근혜 "노사 자율 해결" 발언 무책임해

 

Q. MBC 파업, 어떻게 보십니까? 


이 정권이 방송을 정권 홍보 목적을 위해 장악하려는 기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MBC노조원들의 용기 있는 저항과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낙하산으로 내려온 김재철 사장의 전횡과 횡포, 그리고 그 분의 개인적인 비리들까지 더해져서 이 문제가 이렇게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김재철 사장, 어떻게 보십니까?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것에 대해 스스로 책임도 지지 않고 모면하려는 태도로 일관하려는 그분의 모습도 뻔뻔스럽지만, 그런 사실들이 다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수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검찰의 태도는 정말 문제입니다.


Q. 일간지 광고도 냈는데..

 이런 광고를 내겠다고 맘을 먹는 자체가 대단합니다. 이렇게 제 사진이 실린 광고를 냈고요. 물론 저는 영광스럽습니다만, 마치 본인의 선거 홍보물처럼 꾸며놨더군요. 대단합니다.


Q. 사측의 해고ㆍ징계 남발에 대해..   

이런 사태를 만들어낸 김재철 사장은 책임져야 합니다. 후배들 얼굴보기도 참 부끄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또 김 사장의 횡포에 의해서 저질러진, 이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생긴 언론인들의 피해가 원상회복이 돼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방송사의 사장 선임이나 경영체계가 정권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Q. 검찰 수사 형평성에 대해.. 

 검찰은 MBC 파업 와중에 두 번에 걸친 무리한 영장청구를 했고, 김재철 사장의 비리에 대해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의 민간인 불법 사찰이나 디도스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보고 있으면 검찰의 정치 편향이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검찰이 우리 사회에서 정의를 수호하는 역할을 완전히 방기해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문제입니다. 이 정부 하에서 저질러졌던 검찰의 정치적 편향의 문제, 수사나 인사에 있어서도 정치적 줄서기가 있던 행태들을 완전히 척결하고 청산해 내는 것이 검찰 개혁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서는 검찰이 정치화 하지 않고 중립화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검찰이 잘못할 경우에는 검찰을 조사할 수 있는 기구들을 만들어 내는 것들이 검찰을 개혁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Q. 박근혜 전 대표는 "노사자율 해결"을 말하는데.. 

참 아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 심하게 말하자면 무책임하기까지 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다음 정권을 담당하겠다고 나선 정치 지도자라면 이런 현안이 되고 있는 방송의 자유, 언론의 독립과 같은 문제에 대해 보다 책임 있는 비전, 더 나아가 정책까지도 제시해야 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강화해 나가는 문제는 비단 이 시기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그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공정한 공영방송을 만들어 내는 것은 우리의 과제입니다. 그래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방송의 독립성이나 공정성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강구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정치권이 당연히 머리를 맞대고 이 사태의 원인을 함께 진단을 하면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우리가 노력해야 될 텐데, 새누리당의 태도를 보면 이 사태가 길어져도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이 사태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때도 덕을 봤으니 내친김에 대선 때까지도 이 상황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내심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까지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3 22:20

[힘내라MBC]릴레이인터뷰
국회의원 남경필

 

 

Q. 개원 합의문에 포함된  MBC문제.. 어떤 내용? 


결국 큰 방향은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오더라도 MBC, KBS 공영방송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앞으로 확인하고 그것을 법제도로 확립시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봅니다. 그 목표 단계 하나하나를 국회가 열리면 밟아 나가야 하는데, 저는 그러한 정치적 목표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믿습니다.
 
Q. 이런 합의가 나온 배경.. 

 

이번 정부 들어서 유례없는 방송사 파업이 연쇄적으로 일어났잖아요. 아무래도 과거 정부보다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 영향이 더 강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사실이죠. 역사가 발전을 해야 하는데 후퇴한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끊어야겠다는 겁니다. 더 이상 이런 것 때문에 방송이 파업하고, 사장 물러나라고 하고, 노조는 해임되고,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는 것, 이게 정치권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희가 들어가서 감나라 배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합의점을 찾아내고 그걸 통해서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MBC가 이런 일을 겪고 나서 하나의 갈등 없는 조직으로 갈 수 있다면 저희 정치권이 거기에 힘을 쏟는 것,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방송은 누구의 것도 아니라 국민의 것이기 때문에. 그 국민의 것을 운영하는 주체들에게 갈등을 없애고, 아주 올바르고 정의롭고 또 효과적인, 그리고 재밌고 유익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저는 국회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Q. '낙하산 방지법'도 발의하셨는데..  

아무래도 특정 캠프에 소속돼 있었다든지 후보를 도왔다든지 하면, 그런 분이 사장으로 오게 되면 아무래도 대통령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죠. 정치적 독립성을 견지하기 어려우니까 독립성을 유지하자는 것이고. 또 하나 역시도 구조적으로 아예 여야가 국회에서 추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 가지죠. 하나는 방송 사장 선임의 구조를 여야가 같이 추천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고요. 그 다음은 대통령 후보를 도왔던 사람, 특정 정당에 있었던 사람, 이런 사람들은 3년이 지나기 전까지는 사장에 임명되지 못하도록 하는. 크게 보면 두 가집니다.

Q. 검찰 수사 편파시비 어떻게 보십니까?  

 

뭐 검찰 수사가 여러 이슈에 있어서 상당히 의지가 없다는 것은 여러 차례 이야기도 했고 그렇게 느끼거든요. 국민들도 그렇게 느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국정조사도 가고 특검도 가고. MBC 문제 같은 경우는 여야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가 추진될 것 같은데, 그게 다 검찰수사가 미진하고 제대로 못했다는 반증이죠. 국회 역할이 그런 거 같아요. 그런 경우에 미진한 것을 국회 내에서 문제를 파헤치고. 그러나 수사권이 없으니까 거기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많이 드러나고 국민적 의혹이 더 생기면 검찰도 부담을 느낄 거고, 제대로 수사하지 않겠어요?
 
Q. 김재철사장은 2014년까지 간다는데..  

저는 머지않은, 길지 않은 시간 안에 MBC 문제 잘 풀려 나갈 거에요. 왜냐하면 문제가 있다고 느끼고 있고,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그걸 고쳐야겠다는 여야 간의 컨센서스가 있어요. 물론 결론은 예단할 수 없죠.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 주장인지 아직은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나 진실이 드러나게 돼 있잖아요. 그 과정 속에서 진실을 가진 쪽의 승리로 결론이 날 겁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3 10:48

 

 

Q: 선생님 저희가 대한민국 언론사상 초유의 여섯 달이 다 돼가는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반 년이 되는 시간 동안 국민들도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상식이 있는 사회라면 진작 상황이 끝나야 옳겠죠. 거의 반 년 가까운 파업과 징계위주의 대책만 반복되고 있어요. 이쯤 되면 방송이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이 도와야죠. 그런데 이 사태가, 지금까지 이 사태가 끝나지 않는 거 자체가 매우 인위적이고, 이것이 mbc사장 차원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 방송국의 일을 정권 차원의 일이라고 말하기는 건방진 일이고요. 그래서 참 미스터리다 싶어요. 국민 상식으로 치면, 내가 김재철 사장이라고 한다면 내가 쪽팔려서 물러나겠지 싶어요. 김재철 사장도 한 인간이고, 아마도 mbc를 사랑하겠지요. 그렇다면 관두고 싶어 할 텐데요. 누가 이걸 못 관두게 하는지 의문입니다. 제발 이 일이 상식선으로 마무리 되어서 방송인들이 방송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좋은 일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Q: 지금 파업이 길어지면서 사상 초유로 8명이 해고가 되고 100명 가까이가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도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이 일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A: 지금 mbc 사측에서는 징계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밑천이 다 떨어진 것이지요. 그러나 징계만으로 영원하지 않을 겁니다. 최종적으로는 시청자가 징계하는 것이지요. mbc사장이 징계가 잘못됐다면 시청자들이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봐요. 결코 굴하지 마시고 소신껏 하시길 바랍니다. 노조 여러분은 우리 시청자들이 백그라운드로 존재하고 있단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2 19:09

[힘내라MBC]릴레이인터뷰17

영화배우 정찬


Q. MBC파업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저는 시청자 입장으로 얘기한다면 정보라는 것에 큰 흐름이 있는데,  어느 한 쪽의 맥락이나 한쪽의 흐름으로 방향으로 가기 보다 양쪽, 세방향, 네방향 다양성을 유지해서 시청자들이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데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도 아니고 일방적인 한 흐름으로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거죠.

정말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이 한 소리를 내고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아우성을 발하고 있을 때,  어느쪽이 좀더 보편타당한 이유를 갖고 있냐는 명확해진다고 생각해요. 공영방송들이 하고 있는 파업 대단히 중요하다.

 


Q. 김재철 사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중파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국민입니다. 자기가 속해있는 소조직이 아니라 국민이라구요. 그런 큰 뜻에서만 놓고 봐도 그는 과연 가슴 속에 양심의 저울이 있는지 대단히 궁금합니다.

 


Q. 조합원들에게 한 마디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계시는 행동이 양심에 부합한 보편 타당한 사고에 걸맞는 행동이라고 저 일개개인이자 국민인 정찬은 생각합니다. 끝까지 힘을 내시고 제 마음속으로는 좋은 결과를 찾으리라 믿고 기원합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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