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자 인적사항 알려달라’안하무인 행태

김재철 사장의 ‘입’ 노릇을 하며 김재철 못지않게 세간의 비난을 받아온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은 최근 사측의 대량 해고사태를 비판하며 자신의 집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시민단체 활동가를 형사 고소한 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여러 매체를 통해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인터넷과 트위터 등으로 이 본부장의 발언과 행태가 널리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이진숙’이라는 이름 석 자는 김재철 못지않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트위터에서는 “부끄러운 줄 아나?? 동네 창피하다는 건가??”(‏@pig****), “'이진숙에게 훼손될 만한 명예가 있는지 따질 일이 우선이다.'라고 하면 나도 고소하려나?”‏(@heeh****)라는 등 이 본부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정보’에 또 이중 잣대

이진숙 본부장은 그러나 반성과 사과는커녕 경찰에 전화를 걸어 ‘1인 시위자’의 신원을 확인하려 들고, ‘1인 시위를 왜 못하게 안하느냐’는 뻔뻔한 항의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자신의 집 앞에서 1인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자 112에 ‘또 집회한다’고 신고한 뒤, 관할 경찰 지구대에 다시 전화를 걸어 ‘1인 시위하는 게 누구냐’며 인적사항을 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자신의 집 앞에서 1인 시위가 시작되자 개인정보인 집 주소가 유출됐다며 ‘회사 특보’를 사유화하며 난리를 치고 경찰 수사까지 촉구하더니, 정작 본인은 공적인 취재도 아닌 개인적인 문제로 경찰에 ‘1인 시위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드는 이중적인 행태인 것이다.

‘1인 시위 처리해 달라’    경찰에 초법적 항의

이 뿐만이 아니다. 이 본부장의 요구에 담당 경찰관이 ‘1인 시위자의 인적사항을 모른다’고 하자, 이진숙 본부장은 “경찰이 왜 1인 시위자 인적 사항도 파악 못하느냐, 1인 시위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처리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인 시위’는 참가자 수와 의사 전달 방법 등에 있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지 않아 관할 경찰서에 따로 집회 신고를 할 필요가 없으며, 헌법상 보장된 국민 개개인의 ‘의사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행동이다. 관할 지구대의 경찰관이 이 같은 ‘1인 시위’의 성격을 알려주며 “(1인 시위에) 강제권을 행사할 수 없다. 신원을 밝히지 않으면 강제로 말하라고 요구할 수 없다”고 설명해줬지만, 이 본부장은 황당한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은 “(강제권 행사에) 한계가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집까지 와서 시위하는 건 처리를 잘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에 사실상 초법적인 ‘1인 시위 중단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이 본부장은 결국 경찰을 통해 ‘1인 시위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첫 번째 ‘1인 시위자’인 안경호 4.9 통일평화재단 조사실장과 함께 두 번째 ‘1인 시위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좁게 보면 MBC 시청자, 넓게 보면 국민인 ‘1인 시위자’를 고소한 데 이어, ‘1인 시위자’ 개인정보까지 요구하는 이진숙 본부장, 후안무치를 넘어 이제 안하무인도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11 11:07
  • 별별 2012.07.12 01:57 ADDR EDIT/DEL REPLY

    생긴대로 논다더니
    못된 심보살이 덕지덕지 얼굴에 쳐붙었네..

  • Favicon of http://0l.ro/Wfn BlogIcon 무료야동 2013.01.10 14:11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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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1D Mark IV | Manual | Pattern | 1/300sec | F/11.0 | 0.00 EV | 200.0mm | ISO-800 | 2000:10:10 01:09:46출처 : 민중의 소리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MBC 파업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혔다. 박 의원은 “MBC 파업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제한 뒤 “방송과 언론의 공정성은 확보돼야 하고 독립성과 자율성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MBC 파업이 징계 사태까지 간 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던 언급보다 진전된 내용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독립성과 자율성이 중요하다”고 한 대목이다. 새누리당 주변에선 박근혜 의원의 이 언급과 관련해 “MBC 사태는 공영방송 사장 자리에 특정 정파에 소속된 인사를 앉혀 일어난 일”이란 친박 진영 고위 인사의 상황 보고에 박 의원이 인식을 같이한 결과로 보는 시각이 상당하다. “특정 정파에 소속된 사장이 그 정파에 충성을 계속하다 파업 사태까지 간 것인 만큼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보고 내용에 박 의원이 공감했다는 분석이다.

“상임위에서 청문회 논의 있을 것”

또 하나 음미해야 할 대목은 박 의원이 MBC 파업과 관련한 청문회 개최를 기정사실화 한 점이다. 박 의원은 “MBC 파업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에서 청문회를 할 수 있다고 얘기가 됐다”면서 “개원을 했으니 상임위에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 관련 청문회가 국회 문방위에서 개최되도록 노력한다”는 여야의 국회 개원협상 합의문을 재확인한 언급이어서 김재철 사장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고 계속 버틸 경우 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호된 추궁과 질책을 당하는 장면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by MBC노동조합 2012.07.11 11:03

김재철 사장이 어제(10일) 오후 경남 거제시의 특1급 숙박 시설인 ‘거제 삼성호텔’ 입구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MBC경남 임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워크숍 장소인 삼성중공업 조선소 회의실로 가기 위해 에쿠우스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김 사장의 오른쪽은 정경수 MBC경남 사장.

임원들과 특1급 호텔 집단 숙박…사측 “MBC경남 통합 점검 회의”

경남 거제시의 특1급 숙박 시설인 ‘거제 삼성호텔’. 삼성중공업이 운영하는 이 호텔은 경남에 단 두 곳 뿐인 ‘무궁화 5개짜리’ 최고급 호텔 중 한 곳이다. 그런데 주말도 아닌 평일인 어제(10일) 오후 4시쯤, 서울에서 자동차로 4시간 넘는 거리인 이 남도의 끝자락 호텔에 김재철 사장이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친 김 사장은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MBC 본사 및 MBC경남 임원진 20여명과 함께 곧장 삼성중공업으로 향했다. 삼성중공업 조선소 본관 회의실에서 열릴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통합 출범 1년을 맞은 MBC경남의 통합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어제 워크숍에는 서울 본사와 MBC경남에서 각각 10여명의 최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김 사장과 드라마‧예능‧글로벌본부장, 일부 실‧국장들이 내려갔고, MBC경남에서는 정경수 사장과 정경구 상무, 국장급 간부 등이 나왔다.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인 강릉MBC와 청주MBC 사장도 배석했다.

누가‘숙박왕’ 아니랄까봐…

그러나 1박2일로 기획된 어제 워크숍 일정에서 회의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했다. 김재철 사장을 제외한 다른 참석자들은 오전에 미리 거제에 도착해 삼성중공업 조선소를 견학하기도 했다. 회의를 마친 뒤 이들은 고급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 특1급 호텔방 열쇠를 받아들고 여장을 풀었다. 이튿날인 오늘 오전에는 해금강 단체 관광 일정까지 잡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이번 워크숍을 위해 ‘거제 삼성호텔’ 객실 20개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객실은 남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른바 ‘오션 뷰’. 스탠다드룸 기준 숙박요금은 객실당 28만~31만원(10% 세금, 10% 봉사료 각 별도)씩으로, 하룻밤 방값으로만 지불한 실제 총액은 무려 7백만 원 안팎에 이른다. 특히 김재철 사장은 사전 예약 당시 무려 110만원 상당(10% 세금, 10% 봉사료 각 별도)의 스위트룸을 잡아놓았다가 조합의 취재가 시작된 이후인 어제 오후 황급히 이를 취소하고 일반 객실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특1급 호텔 패키지 관광’

회사 안팎의 숱한 논란 끝에 강행된 계열사 통폐합의 결과를 진중하게 논의해야 할 워크숍이 사실상 김 사장과 임원들의 1박2일 ‘특1급 호텔 패키지 관광 상품’으로 변질된 것이다. 행사 일정만 봐도 이번 워크숍이 왜 창원의 어엿한 MBC경남 사옥이 아닌 바다 건너 거제도에서 1박2일로 기획됐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김재철 사장은 불과 일주일 전인 이달 초에도 ‘도무지 뭘 하고 온 것인지’ 헤아리기 어려운 베트남 3박4일 출장을 다녀왔다. 무려 160일을 넘겨 MBC 사상 전무후무할 최장기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시국에 김재철 일당은 회삿돈을 쌈짓돈으로 우습게 여기며 현실을 도피해 보려는 작태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파업 탓에 광고 수익이 급감해 경영 위기가 초래됐다’고 엄살을 떨며 조합을 상대로 물경 195억 원이라는 몰상식한 손해배상 소송 테러를 자행한 김재철 일당의 비열한 두 얼굴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7.11 10:59
  • 별별 2012.07.12 01:54 ADDR EDIT/DEL REPLY

    도대체 엠비정권과 여당은 김죄철한테 무슨 약점이 잡혀있길래
    회사돈을 맘대로 쓰고 공영방송을 자신의 사기업처럼 주무르는 저런 범죄자를
    묵인하고 비호하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저런 쓰레기 아직도 호텔을 맴도네.......

  • BlogIcon 홍어가싫어요 2012.07.12 13:56 ADDR EDIT/DEL REPLY

    하여튼 홍어들은 꼬투리 잡기 1등이라니까...

  • BlogIcon 개비씨노조 2012.07.29 16:57 ADDR EDIT/DEL REPLY

    개비씨 노조야. 너희 주장만 늘어 놓지 말고 재발 방송이나 잘해라.. 잡것들아.. 파업만 할 줄 알았지 mbc를 아주 개판으로 만들어 나서 이번 올림픽때 박태환 실결 인터뷰나 하고 도데체 뭔데??? 잡것들아 파업이나 이런 잡질하지 말고 너희 본분인 방송이나 싫수 하지 말고 잘해라..

“비밀 공작원도 아닌데 왜 차명폰 썼나?”


휴대전화가 일반화된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MBC 사장을 역임한 8명 가운데 차명폰을 쓴 인물은 현 김재철 사장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 MBC 국장 김훈’이란 가명에다 고향 후배인 건어물 가게 주인 명의의 ‘차명폰’까지, 김재철 사장은 재임 기간 내내 공영방송 사장의 처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이한 행태를 보였다. 마치 비밀 공작원 생활을 했던 것 같은 행태가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역대 MBC 사장을 보필했던 비서진들은 김재철 사장의 행태에 대해 한결같이 실소를 금치 못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어떻게 공영방송사 사장이 차명폰을 쓸 수 있느냐”며 김 사장을 비판했다.


2000년대 MBC 사장의 비서를 지낸 A씨는 “비밀정보원, 공작원도 아닌데 공영방송 사장이 어떻게 차명폰을 쓰냐”며 “당시 MBC 사장이 차명 폰을 썼다는 게 드러났다면 사장직 그만둘 일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는 “떳떳하지 못한, 남이 알면 안 되는 일을 하니 차명폰을 쓰는 것”이라며 “MBC 사장은 일거수일투족이 다 공개돼있는 만큼, 과거 어느 MBC 사장도 차명폰을 쓴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재철이니까 차명폰 사용 납득되기도”


앞서 다른 MBC 사장을 비서로서 보좌했던 B씨는 “당시 사장과 비서실장, 수행비서의 (휴대)전화는 모두 회사에서 지급된 것이었다”며, “차명폰 같은 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B씨는 “차명폰을 쓴다는 건 다른 사람에게 통화 내용은 물론 통화 내역도 알려져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공영방송 사장이 차명폰을 쓰는 건 납득하기 어렵지만 김재철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납득이 된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 다른 MBC 사장의 비서로 근거리에서 수행했던 C씨 역시 “내가 아는 한 당시 MBC 사장이 전화를 두 개 갖고 다니는 건 못 봤다”며, “(자신이 보필했던) 사장은 퇴임한 뒤에도 재직 당시와 같은 전화 한 개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철 사장의 재임 기록에는 ‘차명폰’이라는 역대 어느 MBC 사장도 하지 못했던 일이 또 하나 늘게 됐다. 또한 김 사장의 ‘차명폰’ 사용은 무용가 J씨와 관련된 수십억 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와 갈수록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뮤지컬 이육사>가 끝난 뒤 무용가 J씨가 사들인 또 한 채의 집과 김 사장의 몰아주기 특혜와의 연관 관계 역시 회사 차원의 감사에 이어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결국은 진실이 밝혀지게 될 것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7.11 10:52

김재철 사장이 차명폰을 이용해 무용가 J씨와 수시로 통화해왔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날조와 중상모략’ 전문가 이진숙의 정신 나간 소리를 실어온 <회사특보>를 통해서다. 어제(10일)자 <회사 특보>는 김 사장이 J씨와 차명폰으로 통화한 사실을 공개한 것이 통신비밀보호법(이하 ‘통비법’) 위반이라는 강변을 늘어놓은 뒤, 노동조합을 형사 고소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이 차명폰으로 J씨와 통화한 사실은 부인하지 않은 채 도대체 통화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이냐며 적반하장 격으로 도리어 역정을 내는 모양새다. 차명폰을 이용한 김 사장과 J씨 간의 잦은 통화 사실이 드러나자 혼비백산, 전전긍긍하며 무려 사흘간을 침묵하다 고육지책으로 할 수 없이 내놓은 대응인 것이다.

고소 엄포 하루도 안 돼 꼬리 내려

이진숙의 <회사특보>를 보면 김재철 사장과 그 추종세력들이 ‘차명폰 통화’ 보도와 관련해 느끼는 짙은 불안감이 곳곳에서 배어난다. 그야말로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다. 요란했던 <회사특보>의 기세와 달리 회사 측은 어제 오후 들어 ‘통비법’ 위반으로 조합을 고소하려던 계획을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것이다. 더구나 회사는 이 소식을 MBC를 출입하는 기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흘려 조합에 들려오게 만드는 수준이하의 작태까지 벌였다. 뭔가 단단히 켕기는 일이 있지 않고는 일어나기 힘든 일들이다.

김재철 측의 조변석개는 조합을 ‘통비법’ 위반으로 고소할 경우 수시로 이뤄져온 김 사장과 J씨 간의 차명폰 통화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확인될 것을 몹시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지인 관계로 볼 수 없는 잦은 통화 빈도는 분명 김 사장의 배임죄를 입증할 중대한 근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이 원한다면 관련 사실 공개

이와 관련해 이진숙은 조합이 파악해놓고 있는 사실을 탐문하려는 듯 <회사 특보>를 통해 김 사장과 J씨가 한 달에 평균 몇 차례의 통화를 한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소가 웃을 일이다. 정말 궁금하다면 이진숙 본부장이 김재철 사장에게 직접 물어보면 된다. J씨와의 차명폰 통화 사실과 횟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 사장이기 때문이다.

조합은 김재철 사장이 진정 원한다면 “두 사람간의 통화 내역을 합법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인사”가 누구인지 언제라도 공개할 용의가 있다. 모든 의문은 한 번에 풀릴 것이다. 조합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도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다. 향후 <회사특보>를 통해 비슷한 소동을 또다시 벌일 경우 김 사장이 공개를 원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조합은 관련 사실 공개를 적절한 방법으로 실행할 것이다.

김 사장, J씨와 잦은 통화 해명해야

조합은 김 사장과 무용가 J씨 모두 서로간의 잦은 차명폰 통화사실을 사실상 시인한 만큼 김 사장에게 보다 분명한 태도 표명을 요구한다. 김재철 사장은 도대체 무슨 영문으로 무용가 J씨와 잦은 통화를 한 것인지 그 경위를 소상하게 공개해야 한다. 특히 최근까지도 통화는 물론 회동 등 접촉을 한 일이 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 지난주에 있었던 베트남 출장 직전이나 베트남에서 출장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무용가 J씨와 통화를 한 것인지도 김 사장에 보내는 노동조합의 질문중 하나이다. 앞으로 있을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서로 말을 맞추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무슨 이유로 통화를 하고 접촉을 계속한 것인지 김 사장은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한다. 김 사장이 해명을 하지 않고 버틸 경우 조합은 김 사장이 J여인과의 각별한 친분에서 출발한 자신의 배임 혐의를 사실상 완전히 인정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Pattern | 1/200sec | F/4.5 | 0.00 EV | 24.0mm | ISO-2500 | 2012:03:07 14:49:59건어물남 김재철과 제조녀 자살홍보폭탄 이진숙

이진숙, 도덕성 완전마비 상태

조합은 통신비밀보호법 시행령의 엉뚱한 조항을 인용해 법률 전문가 행세를 하려다 또다시 망신살이 뻗친 이진숙 본부장의 또 한 차례 ‘홍보 사고’와 ‘실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점을 분명히 해둔다. 공영방송 MBC의 사장이 차명폰을 썼다는 건 누가 봐도 수치스러운 일이지 이진숙이 강변한 것처럼 합법인데 무엇이 문제냐며 되바라지게 따지고 나올 사안이 아니다. 능력이 달리는 것은 선후배 동료들이 이해하고 때로는 도와줄 수도 있는 일이나 언론인으로서 ‘도덕성’에 대한 판단이 백치나 치매 상태까지 간 사람이라면 한 시라도 더 이상 MBC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진숙은 말 바꾸기 해명해야

김재철 사장의 차명폰 사용과 관련해 이진숙 본부장이 최초의 해명을 바꾼 이유도 밝혀야 한다. “김 사장의 차명폰 사용은 알지도 못하며 사장의 사생활”이라고 우기던 이 본부장은 어제 <회사특보>에서는 회사 간부들도 업무 보고를 위해 수시로 이 차명폰으로 통화를 해왔다고 말을 바꿨다. 이 본부장만 김 사장의 차명폰 번호를 모를 정도로 사장에 대한 접근이 완전히 차단당해 있었단 말인지, 아니면 뻔히 알면서도 언론을 상대로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인지  해명해야 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에 허위 사실 날조와 수치 조작,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비열한 흑색선전까지, 이진숙의 죄상은 회사에 사표를 백 번을 쓰고도 남을 수준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완전히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지 오래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해둔다.

by MBC노동조합 2012.07.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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