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상대로 싸움 벌이겠다는 것” 

‘자택 앞 1인 시위’를 고소한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거센 장맛비가 내린 지난 6일, <공정언론 공동행동> 회원 10여명은 이진숙 본부장의 자택이 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00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당장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회원들은 이 본부장이 고소장을 제출한 것에 대해 “공정언론을 기대하는 시민의 의사표현을 묵살한 것”이라며 “국민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회원들은 1인 시위 당시, 피켓에 ‘집단해고 책임자 이진숙은 물러나라’는 내용밖에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상식에 입각한 비판도 감내하지 못한다면, 언론사 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진숙 씨가 훼손될 명예가 있나”

회원들은 또 이 본부장이 고소장에 명예훼손 혐의를 적시한 것을 두고 “이진숙 씨가 훼손될 만한 명예가 있는지도 따져볼 일”이라고 질타했다. 회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 씨는 과거 종군기자로서 명성을 얻었을지 모르나 현재는 정권을 옹호하고 ‘쪼인트 사장’의 공금 유용, 횡령 혐의를 부인하는데 여념이 없는 사람”이라며 “자신의 명예를 쓰레기통에 스스로 처넣은 사람이 명예훼손 운운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1인 시위를 벌였다가 이진숙 본부장에게 고소당한 시민활동가 안경호 씨는 “국민을 이기는 독재정권도 없고, 시청자를 이기는 방송사나 언론인도 없다”며 “시청자를 고소하고 겁박할 정도라면 후배와 사원들에게는 어떻게 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행동>은 “안 씨가 1인 시위를 벌이는 동안, 이진숙 씨 동네 주민들이 안 씨에게 음료수를 건네고 격려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아예 1인 시위를 대신하겠다고 나선 시민도 있었다”고 전하며 “이것이 무차별적 징계를 남발하고 있는 이진숙 씨와 MBC사측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공동행동>측은 사측의 조합원 해고와 징계에 항의하기 위해, 이 본부장 자택 뿐 아니라 안광한 부사장, 권재홍 보도본부장,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자택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9 13:22
  • 사당동민 2012.07.09 13:48 ADDR EDIT/DEL REPLY

    사당동민인데 어디지?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blog.daum.net/cravepeace BlogIcon 마음전문가 2012.07.09 23:20 ADDR EDIT/DEL REPLY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언론인이라는 사람이 1인 시위를 고소하나?

김재철 사장이 차명 폰을 이용해 무용가 J씨와 통화를 해왔으며 “통상적 지인 관계로 보기엔 통화 빈도가 잦다”는 지난 6일 <총파업 특보 108호> 보도와 관련해 회사 측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충분한 근거에 바탕을 둔 <총파업 특보>의 기사에 대해 허둥지둥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기에 바빴던 김재철의 ‘입’ 이진숙이 그동안 보여 온 행태를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으로 긴 침묵이다. “대응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유일할 정도로 김재철과 회사 측은 그야말로 꿀 먹은 벙어리다. 

조합은 김재철 측이 계속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차명 폰을 통해 J씨와 매우 자주 통화해온 사실을 김재철 사장이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보고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J씨와 보통 이상의 친분 관계임이 확인 된 만큼 공영방송 사장의 직위를 이용해 J씨에게 부당하게 20억 원 이상의 일감을 몰아준 김 사장의 배임혐의가 상당부분 인정된 것으로 봐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금까지의 경우처럼 김재철 측이 부인할 경우에는 관련 추가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언제든 김 사장의 거짓말을 입증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둔다.  

건어물 2,547만원, 차명 폰 대가여부 밝혀야 

김 사장이 차명 폰 명의자인 고향 후배로부터 건어물 2,547만원 어치를 비서 명의의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한데 대한 회사의 해명도 가관이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회사 관계자는 “명절, 행사 선물용이나 현장 스태프들을 위한 회식용으로 건어물을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근 건어물 시세를 검색하면 오징어 10마리를 포장한 세트가 2만원에 팔리는 것으로 돼 있다. 한 마리당 2천원으로 보면 김 사장이 구입한 건어물 2,547만원 어치는 오징어 1만2천8백 마리, 10마리를 포장한 세트로는 1천2백개 이상을 살 수 있는 분량이다. 30-40마리가 5천 원 정도에 거래되는 쥐포를 샀을 경우엔 쥐포 15만3천 마리, 30-40마리를 포장한 세트로는 5천 개 이상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김 사장이 일개 사단 병사 정도가 참석한 초대형 회식이라도 주재했다는 말인지, 아니면 건어물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했다는 것인지, 김 사장측은 경위를 보다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그래야 이 엄청난 양과 금액의 건어물이 차명 폰 사용의 대가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기 때문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9 13:18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지난달 20일 종편 채널인 TV 조선의 <최, 박 시사토크 판>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한 답변 중 일부가 사내외에 계속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로 2년간 7억 원을 결제한 게 좀 많지 않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진숙 본부장이 “MBC의 다른 임원들도 그만큼 쓴다”고 답변한 부분이다. 이진숙 본부장이 대부분의 직원들이 알지 못했던 MBC 임원들의 법인카드 씀씀이 규모를 희미하게나마 처음 공개한 것인지, 아니면 김재철 사장을 무조건 감싸려다 거짓말을 한 것인지, 진실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임원들도 서울시장보다 많이 쓰나?


만약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두고두고 비판받을 행동임이 명약관화하다. 반대로 사실을 말한 것이라면 상황은 좀 더 복잡하고 심각한 회사차원의 문제가 된다. 현재 MBC의 임원은 부사장, 감사를 포함해 모두 9명, 이진숙 본부장의 설명대로 모든 임원들이 김재철 사장만큼 법인카드를 써왔다면 MBC엔 서울시장보다 판공비를 많이 쓰는 고위급 인사가 10명씩이나 된다. 사장과 임원들의 판공비로 1년에 30억 원 이상이 지출된다는 계산이 나와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이 경영난의 원인이란 말이 나올 법 한 상황이다.


거듭되는 홍보 사고, 감각부족 때문?


더 큰 문제는 이 본부장이 굳이 나가지 않아도 될 TV 조선의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해 부지불식간에 회사의 치부를 드러낸 감각 부족과 상황 대처에 대한 미숙함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달에도 김 사장이 충북 오송의 아파트를 J여인과 동반 구입한 사실을 변명하려다, 김 사장이 아직도 경남 사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위장전입’ 현행범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TV 출연의 목적이 자신이나 김 사장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를 대표한 자격이었다면 이 본부장은 답변 하나 하나에 훨씬 더 신중을 기했어야 할 것이다. 그만한 자신과 능력이 없다면 굳이 TV 조선에까지 나가 MBC 임원들의 법인카드 씀씀이를 자랑한 결과를 낳아 구설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게 조합의 판단이다.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 나가 조합과 후배들을 중상 비난하며 누워서 침 뱉는 행태까지 아랑곳하지 않는 이런 홍보책임자가 MBC에서 나오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9 13:14
  • BlogIcon 베짱이 2012.07.11 00:24 ADDR EDIT/DEL REPLY

    이진숙 그 여자, 혹시 노조에서 재처리 쪽에 박아둔 세작 아닌가요?

신의 시청률 1.7%를 기록한 7월 7일 주말 뉴스데스크

김재철의 <뉴스데스크>가 지난 7일 시청률 1.7%를 찍는 창사 이래 최악의 수모를 기록했다. 지난 달 16일 1.9%를 기록했을 때만해도 김재철 측은 파업으로 인한 보도국의 인력난이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이라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긴 해도 핑계를 댈 수 있었지만 이젠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김재철의 사측은 ‘시용 기자’들이 대거 본격 투입된 지난달 25일부터 <뉴스데스크>를 50분으로 확대 편성하면서 생뚱맞게도 ‘뉴스 정상화’를 선언한 바 있다. 김재철 본인도 27일 ‘조합원에게 드리는 편지’란 황당한 글에서 “이제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화됐다”고 밝혀 세간의 비웃음을 샀다. 종편 채널 뉴스 시청률에 근접해가는 1.7% 시청률이 ‘정상화’란 말인지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시청률 1.7%가 뉴스 정상화?

시청률 1.7%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SBS가 단독 보도한 ‘미군의 수갑 난동’ 사건은 물론이고 ‘이상득, 정두언 구속영장’ 관련 보도를 이어간 KBS와 SBS와 달리 <뉴스데스크>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다. 현 보도국 수뇌부는 정치적 편향성만이 아니라 자질과 능력 면에서 여러 차례 숱한 문제를 드러내왔다. 무엇이 뉴스이며 꼭 다뤄야할 기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들은 매우 주관적이고 때로는 엽기적인 판단까지 노골적으로, 공공연하게 드러내면서 후배들의 일할 의욕을 송두리째 뿌리 뽑아왔다.

‘허리’우드 허위 왜곡보도 책임자인 보도본부장 권재홍, 보도국장 황헌, 편집부국장 최기화, 편집 1부장 문호철, 지난 1년간 불공정 편파보도 책임자인 정치부장 김장겸, 기획취재부장 박용찬, 부국장 최기화, 김상철, 편집 1부장 문호철, 편집 2부장 고주룡 등이 보도국에 그대로 남아 있는 한 ‘뉴스의 정상화’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며 실로 이뤄질 수 없는 요원한 과제일 뿐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9 11:47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09 22:08 ADDR EDIT/DEL REPLY

    8월 방문진 이사 개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김재철이 쫓겨나더라도 문제는 이진숙, 권재홍, 황헌, 최기화, 문호철 등 허위 왜곡보도 책임자들이죠... 그래서 지금의 보도국 간부들을 해고하기 위해선 민주당과 손을 잡고 지금의 총파업투쟁을 연말 대선까지 연장시켰으면 합니다. 8월 김재철 사퇴에서 종료되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봅니다. 모두 사표 준비하고 정권교체 실패하면 해고당한다는 각오로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싸웠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7.10 23:18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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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09 22:12 ADDR EDIT/DEL REPLY

    대선토론회 화제는 언론장악(mbc장악) 이 되어야 하며 무한도전 결방은 연말 대선까지 계속되어야 빅 이슈 & 대선 공약이 되기에 정치에 관심 없는 20대들을. 새내기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말 대선까진 지금의 총파업투쟁을 유지해야 지금 조금 밀리지만 정권교체-대선 승리-문재인(안철수) 정권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선 승리 = 정권 교체 = 문재인(안철수) 정권이 탄생하면 무한도전? 올 연말까지는 참을 수 있습니다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09 22:15 ADDR EDIT/DEL REPLY

    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 부역 간부들과 시용기자, 시용앵커 등 비정규직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민주당(야권연대)와 손 잡고 연말 대선까지 투쟁하여 정치노조 정치파업이라고 욕 먹더라도 차악은 최악보다 훨씬 바람직하기에 정권 교체 투쟁으로 전환해서 성공 후 모두 쓸어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당한 만큼 그대로 되돌려줘야죠.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09 22:23 ADDR EDIT/DEL REPLY

    너무 염치없고 무례하게 리플 남긴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워낙 사측과 방문진이 강경하게 나오고 새누리당은 해결 의지가 없으니 강경하게 맞서 싸운 후 정치노조의 정치파업이라고 욕 먹어도 더 강경하게 8월 방문진에서 김재철 해임되더라도 투쟁을 연말 대선까진 이어나가야 연말 대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측이 강하게 나올 수록 더 핍박받는 모습 보이고 더 질기고 독하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야 해직자들이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09 22:29 ADDR EDIT/DEL REPLY

    해직자들이 복직되고 징계가 무효화되어 자리로 돌아가며 지금의 부역간부들과 앵무새인 시용앵커 시용기자 시용PD들을 해고시키려면 민주진보진영의 대선승리. 정권교체 외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민주당과 언론노조와 더 강하게 연대해서(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박근혜 대선 후보 확정되면 부산일보 총파업한다네요)정권교체 실패하면 죽는다는. 해고된다는 각오로 싸워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이 7월 9일이니 대선까진 162일 남았습니다. 좀 더 힘을 내 주시길.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09 22:40 ADDR EDIT/DEL REPLY

    김재철 퇴진 서명은 온라인으로 이미 참여했습니다. 파업기금 송금해야 하는데 먹고 살기가 빠듯하고 주머니가 얇아서 아직 보내지 못했네요. 여유자금 생가면 보내겠습니다. 사장 퇴진도 중요하지만 간부들을 내쫓으려면 정권 교체를 목표로 더 질기고 독하고 당당하게 싸워서 민주당 등 야권 지지자들에게 민심을 얻어서 정치의 힘을 얻어 해결하는 것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어 몇 자 써 봤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포카리스웨트 2012.07.10 01:01 ADDR EDIT/DEL REPLY

    여기서 김재철 퇴진으로 만족하면 친박 인사나 또 다른 김재철2가 사장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기에
    연말 대선때까지만이라도 현 체제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방문진 이사선임과정도 체크해서 청와대, 새누리당 추천인사일 경우 미리미리 견제해서 입성을 막았으면 합니다. 김재철 퇴진에 만족해서 파업 끝내면 결과는 패배입니다. 민주당과, 부산일보와 손 잡고 정권교체 민주진보진영승리 투쟁으로 연말 대선까지 끌고 가서 정권 교체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888.hn/5K2_ BlogIcon 무료야동 2013.01.12 09:30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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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해결에 털끝만큼의 의지도 없음을 확인

사태 해결을 위한 조합의 대승적 대화 제안에도 김재철 사장과 한 줌도 되지 않는 그 추종세력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파업을 최대한 장기화시켜 머지않은 장래에 MBC에서 비참하게 쫓겨나게 될 자신들의 초라한 처지를 반전시켜보려는 유치하고도 저급한 책동에만 골몰하고 있다. 조합은 김재철 측이 사태 해결에는 추호의 관심도 없으며, 오로지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구성원들을 자극하고 파업을 장기화시켜 MBC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데만 광분해왔고 지금도 ‘파국 만들기’에 혈안이 돼있다는 사실을 모든 조합원들과 온 국민께 알리면서 이들의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행태들을 고발한다.

김재철 측,‘파국 유도’에 광분

지난달 26일 조합의 공식적인 대화 제안에 악의적 신문광고를 내 초장부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김재철 측은 노사 대화를 촉구하는 여론을 의식해 마지못해 마주앉은 지난달 29일의 노사 3인 실무접촉에서도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으로만 일관했다. 백종문, 이진숙, 조규승 등 당시 참석한 사측 대표 3인은 자리에 앉자마자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서울 광장에서의 파업 콘서트와 김재철 구속촉구 서명운동, 전단지 살포 등의 일체 중단을 요구해 시작부터 실무접촉에 임한 저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들 3인은 실무접촉 내내 앵무새처럼 이 같은 적반하장격의 주장만을 되풀이했다. 심지어 백종문 등 사측 3인은 조합 대표 3인을 상대로 “지금 대화를 제의한 의도가 무엇이냐”고 딴지를 거는 등 김재철 측이 애당초 사태 해결에는 털끝만큼의 의지도 없었음은 물론 조합과의 대화에 응할 생각도 전혀 없었음을 만천하에 확인시켰다.

속 보이는‘파업 장기화’유도 책동

김재철 측은 지난달 29일의 첫 실무접촉 이후 열흘이 다 되도록, 후속 실무접촉의 재개 여부를 포함해 사태 해결에는 그 어떠한 성의도 보이지 않은 반면 오히려 조합을 상대로 한 손배소 금액을 195억 원의 천문학적 금액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승호 PD, 박성제 기자에 대한 해고를 확정하는 등 광란의 칼부림으로만 일관해 왔다. 동시에 본부장들을 통해 ‘3차 대기발령이 있을 것’이란 소문을 비열한 수법으로 유포하는 등 ‘파업 장기화’를 위한 구성원 자극에 자신들의 사활을 걸었음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다. 현업의 일부 보직 간부들은 파업 조합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 “올림픽 뒤에 파업을 풀라”는 있을 수 없는 망언까지 일삼는 등 자신들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라면 시청자와 회사는 안중에도 없다는 수준 이하의 낯 뜨거운 행태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김재철 측은‘완전 청산’대상

조합은 자신들의 자리보전을 위해서라면 회사와 시청자는 알 바 아니라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반사회적인 심리를 가진 이들의 집합체인 김재철 측과는 향후 어떠한 접촉이나 대화도 의미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또한 김재철 측의 ‘파국 유도 책동’은 MBC 전 구성원들의 지혜 앞에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하면서 김재철 한 명만이 아니라 그 추종세력들 역시 MBC에서 사라져야할 ‘완전청산’의 대상임을 엄숙하게 천명한다.

by MBC노동조합 2012.07.09 11:24
  • Favicon of https://hypervandervilt.tistory.com BlogIcon 반 더 빌 트™ 2012.07.09 12:04 신고 ADDR EDIT/DEL REPLY

    무한도전이 보고 싶어요~~~라든가 김재철만 내려가면 진짜 서민들을 위한 방송이 가능한가요?^^

    정말로 그게 가능합니까?^^


    어차피, 진정한 방송하려고 그랬다라는 파업명분을 정당화하려면 김재철 사장만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추후에 노조에서 인사상 특혜나 영향력을 발휘하여서 파업에 불참하거나 동조하지 않은이들에 대한 공격이 배제되어야 하겠지요...^^


    여기에, 정치권의 합의로 방송사 사장 추대하되, 절대로 사측도 노조도 아닌 제3의 명망가를 찾아야만 어느 쪽도 불만이 없을 것인데, 그게 가능합니까?^^


    어차피, 어느 한쪽의 헤게모니나 정치논리를 더욱 강화하거나 정당화하는 마이크 노릇이나 하면 다행일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은 당신들의 파업에 그닥 호의적일 수 없어요!

    정작 중요한 문제였던 부동산 문제부터 시작해서 서민들을 옥죄는 시스템상의 근본 문제를 건드릴 공정방송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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