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장관


MBC 사태, 공적 영역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전형적 사건
검찰의,스스로 명예의 타격 입고 있어..검찰 지도부 책임져야
김재철 사장..공영방송 사장으로서 기본이 안된 인물.
정치가 개입하면 안된다? 지적수준 떨어지는 얘기.
방송 파행, 무한도전 무한재방송..이런 상황에 무슨 새시대 비젼이냐?
인간 삶의 아픔에 공감하는 정치가 돼야.   

 


Q. MBC 파업,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나라가 너무 진영이 나눠져서 새누리당이나 보수쪽에서 어떤 사태를 보는 시각과 안 그런 쪽에서 보는 시각에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런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에서 견해가 달라질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것 사회가 유지되려면 꼭 있어야 되는 정의, 책임윤리 그 두가지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고 그것을 엠비씨 파업사태가 보여주고 있다는 거죠. 버티기라는 것은 뭐냐면 공인이 공적인 영역에서 도의적으로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안지고 가는 것은 공적인 영역의 기본을 무너뜨리는 것이거든요. 예컨대 재판에 간섭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하면 그것은 명백한 사법부 독립 침해인데 그냥 '버티면 넘어간다'가 아니거든요 그것을 정권이나 보수진영이 정파적인 이해관계에서 우리가 물러서면 안된다는 치고받고 싸움이 아니라, 이것은 근본적으로 공적인 영역에서 지켜야 하는 도의적인 문제ㆍ법적인 문제라는 것이 동의가 돼야 정상적인 사회에요. 그것이 무너졌다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이죠. 책임윤리 그 다음에 정의의 문제죠. 김재철 사장이 두 가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개인적인 비리가 심각하다는 부분이에요. 예컨대 어떤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수억원의 판공비를 진행하는 사장이 개인적으로 공금을 유용한 혐의가 드러난다.. 그런데 그것이 유지되고 간다면 이 사회의 공적인 영역에서의 공사분간은 다 무너지는 것이거든요. 어떻게 그게 방치될 수 있냐는 거에요.

 


Q. 검찰수사 형평성은?


원인이 어디에 있는 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사태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춰서 얘기하면 검찰로서는 굉장히 치명적인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왜냐면 어떤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 휘둘리지 않고 법의 기본적인 사법적 판단에 의해서 사실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지켜야 하는 것이 방송이고 검찰이고 법원이거든요. 이 영역들이 흔들리면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기본적인 윤리가 무너지고, 정의가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영역이 흔들리면 사회는 유지가 안되는 거에요.
그 점에서 정치적으로 어떻게 보면 예민할 수 있는 상황이고 새누리당도 정치적 계산을 하는 것인데 저는 정치적 계산을 넘어서는 본질의 문제를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부분은 굉장히 심각한 검찰의 잘못이고, 검찰에 굉장히 치명적인 잘못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는 거죠.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정치적 계산 전혀 없이 그냥 "순수하게 봤을 때 이 것은 말이 안된다. 판공비 유용 혐의가 짙다." 라고 한다면 - 노조에서 제기된 자료 보면 객관적으로 수긍가는 게 많거든요 - 고발이 있으면 큰 사건이니까 검찰이 직접수사 할 수 있는 것이고, 고발이 없더라도 인지수사 해야 하는 거에요. 그렇게 해서 사법의 정의를 바로 세워줄 때 정치권도 (MBC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거에요 저는 이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검찰이) 명예의 타격을 입고 있다고 보는 거죠. 


Q. MBC 수사 뿐만이 아닌데..


궁극적으로 인사권이 정치권에 있기 때문에.. 인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검찰조직이 제대로 수사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어요. 제가 겪어보니까 그래요. 검찰개혁에서 진짜 중요한 과제는 인사의 공정성이에요 그런데 지금의 인사를 보면 굉장히 편중된.. 지역으로나 학연으로 의도적으로 좀 편중된 인사를 한 흔적이 엿보이고 그점에서는 지금 검찰에 대해서 검찰의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된다고 보는 것이죠.

 


Q. "노사가 풀어야 한다"는 시각..  


지금 문제는 박근혜 대표께서 신문을 않읽는지 모르지만 김재철 사장이 개인적으로 공금을 유용한 혐의들이 있고, 업무를 불공정하게 진행한 혐의들이 있다면 그것은 검찰도 마땅히 인지를 해서라도 바로잡아줘야 하는 것이고,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윤리가 그릇된 사람이 공영방송 사장으로서는 기본이 안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당연히 문제를 삼아야지 거기서 정치적인 얘기는 할 필요가 없는 거에요. 1+1=2라는 기본이 없으면 사회가 무너진다는 것이죠. 저는 엠비씨 사태에 대해서 제가 - 다른 때는 발언 잘 안하지만 - 이 문제 만큼은 도와야 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기본이 무너지면 살 수 가 없는 거에요. 그런데 도대체 말이 안되쟎아요 공금횡령 해도 나몰라라 한다면 그것이 우리편이면 가만히 있고 상대편이면 문제삼고 이래선 안된다는 거죠. 

 


Q. 정치가 개입하면 안된다?


그게 무슨 말이 안되는 개인 사업체가 아니쟎아요 공영방송의 문제고 민주주의의 기초인 언론의 문제이고, 언론 공정성의 문제가 시비가 걸린 것이고, 김재철 사장이라는 엠비씨 사장의 자리가 개인이 좌지우지하는 자리가 아니쟎아요. 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귀속되는 인사권이 주어진 자리, 왜 그러느냐 왜 넓은 의미에서의 정치권이 공영방송 사장 인사에 관여하고 검찰이라는 중요한 준사법기관 인사에 관여하겠어요?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 막기위해 권한을 준 것이에요 그걸 안하겠다는 것은 자기 책임을 방기하는거죠. 앞뒤 안맞는 말을 하는 지적수준 떨어지는 얘기가 여당의 원내대표의 발언이라는 것은 너무나 유감스러운 것이고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도 잘못된 것이죠. "노사간에 사이좋게 잘해라" 그건 아니죠 개인 사업장이 아니거든요.

 


Q. '이대로 두고 가자'는 일각의 생각..


그게 제가 비난하고 싶은 핵심인데, 정치나 권력이 인간의 진실과 인간의 공적영역에서의 가치를 무너뜨리면 안된다는 거죠. 한계가 있어야 되는 거에요. 권력도.. 아무리 권력을 잡고 싶어도 지켜야 될 염치와 윤리와 정의가 있어야 되는 것이고, 아무리 정치적으로 판단을 해도 우리가 선을 넘어서는 안되는 도의가 있어야 되는 거에요. 그런데 내가 집권을 하기 위해서 이 상황을 계속시키는게 유리하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게 사회를 무너뜨리는 결과라는 것이죠. 예컨대 '공금을 유용해도 상관없다. 수백명의 기자들이 길거리에서 아픔을 겪어도 난 상관없다.' 이게 뭐하자는 정치냐는 것이죠.
정치는 한 사람 한 사람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궁극적으로 정치의 목적은 인간의 존엄을 보호하는데 있어요 그것이 헌법이거든요, 그런데 정치인들이 이 것을 너무 쉽게 쉽게 정치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나는 여든 야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미친짓이에요...

 


Q. 파업 장기화 상황이 새누리당엔 이익? 
저는 불리하다고 보죠. 새누리당은 표를 끌어모아야 되는데 하는데 아니 한쪽에서 MBC방송이 파행을 겪고, 무한도전 못 본다고 난리고.. 기자들 길거리에 나와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무슨 새시대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새시대의 비전 복지가 뭔데요 도대체 그렇지 않아요? 

 


Q. MBC사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어의가 없죠. 그쵸? 엇그제 소득 2만불의 5천만시대.. 세계 7번째 나라가 됐다고 하는데 지금 그 한가운데서 공영방송의 수백명 기자들이 거리에 나와있고, 공금유용 혐의가 있는 사장과 다투고 있는데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것은 정치가 무능한 거죠 그것은.. 여야모두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인 것이고 좀 부끄럽죠. 뭐...해결을 하겠죠?
정치인들도 그렇고 법을 다루는 사람도 그렇고 굉장히 우리가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개개 인간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자꾸 놓치게 돼요. 정치적으로 생각하고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관행이 참 나쁜거에요. 그것은 실제로 일어난 한 사람 한 사람의 아픔을 자기들의 정치적 입장에따라서 무시하게 되거든요. 지금 중요한 것은 거리에 나와있는 많은 기자분들 한 분 한 분의 그 생활인거에요. 그 삶이 소중한 거에요. 그런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을 우리가 회복해야 돼요.


그것을 진짜 회복해야 해요. 내가 만일 부득이하게 정의나 나의 직업에서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서 일자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일 때, 그 사람과 가족이 격는 구체적인 삶의 아픔이 얼마나 크고 아픈가를 공감하는 능력을 우리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을 키우기 전에 정치적으로 생각해서 무조건 찬성한다..반대한다.. 이것은 곤란하다는 거죠. 그 점에서 우리사회가 굉장히 공감의 능력을 잊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은 꼭 여당..여권만 비난할 문제도 아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안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한사람 한사람의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by MBC노동조합 2012.06.28 21:22

[제대로뉴스데스크 15회]

 

 

1. 무한도전을 지켜라
-김재철 사장의 최근 무한도전의 외주화가능성 언급에 대해
수많은 무한도전팬들은 차라리 사장을 외주화하라며
무한도전에 대한 전폭적인 사랑을 보여주는데...
MBC노동조합은 무(모)한도전의 정신을 잊지않고
제대로된 방송을 위해 지금도 무한 도전중!!

 

2. 힘내라MBC
-MBC문제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터뷰
-윤여준,김장수,이상순,이해영,이석연,고계현,이재오,금태섭,조국,차인표,조정래

파업150일의 의미-민주주의 발전위한 투쟁
파업의 원인-현정부 인사제도의 실패
파업사태해법-김사장 스스로 물러나야, 정부 적극개입해야, 대선주자들 나서야
응원의 메시지-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싸우세요, 불의에 대한 저항은 지식인의 사명

 

3. MBC구하기 100만 서명운동
-전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다. 연인과함께, 가족과함께.
들불처럼 번지는 김재철 구속수사촉구 서명운동에 모두 동참해주세요~

 

*기사 전문*

 

아이템 1.

<무한도전을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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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꼭 이맘때 쯤,

 

그들은 달리고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온 몸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바탕 웃고 돌아서면

금방 사그라지는 그런 웃음이 아니었다.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되는 것.

 

그것이 <무한도전>을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시켜주는 매력이었다.

 

이는 김태호 PD의 언론, 그리고 방송에 대한

평소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터뷰- 김태호 / PD

"언론의 5대 기능이 있잖아요. 정보제공, 여론형성, 의제설정, 환경감시, 오락.

다섯 개 중 과연 몇 개가 지난 몇 년간 수행되었는지 생각할 때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하지만 '신념'이 살아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권력의 입맛에는

맞지 않기 마련이어서 <무한도전>은 현 정권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10차례나 징계 심의에 회부되기도 했다.

 

일반 프로그램 같았으면 벌써 폐지됐겠지만

<무한도전>이 굳건히 지속될 수 있었던 건 바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때문.

 

인터뷰- 김영삼 /대중문화 평론가

"<무한도전>이라는 것 자체는 시청자에게 있어서는 '믿음'이에요.

그 프로그램과 대중들이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건드리는 걸 용납 못하는 거죠."

 

심각하게 훼손된 MBC의 공영성과 공정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시작된 파업이 김재철 사장의 버티기로 인해 길어지면서

20주째 방송이 나가지 못한 지금도 이는 마찬가지.

 

<무한도전> 연출을 김태호 PD가 아닌 외주 업체에 넘길 수 있다거나

가을 개편 때 폐지할 수도 있다며 '무한도전 흔들기'를 시도하던

MBC 사측의 얕은 꼼수는 팬들의 격앙된 반발에 부딪힌다.

 

그리고 팬들은 하루빨리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는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한 지 잘 알고 있다.

 

인터뷰- 심민희/ 무한도전 팬

"김재철 사장만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 해결될 것 같은데요."

인터뷰- 이재오 /새누리당 국회의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하는 거 좋아하는데 계속 못 보잖아요.

(MBC 대주주 겸 감독기관) 방문진이란 곳이 있잖아요.

거기는 뭐하는 덴지 모르겠어요. 이럴 때 수습안을 빨리 내놔야죠."

 

인터뷰- 이해영 /영화감독(천하장사 마돈나, 페스티발 연출)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무한도전>을 끊고 있고 다들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금 이 고통스런 금단현상을 달갑게 흥겹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도..

무한도전을 참는 것은 즐거운 금단현상이다, 미래지향적인 금단현상이다라고

제가 스스로 얘기하고 누군가에게 얘기하게 하는 게 그나마 조금의 응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권력의 비호를 등에 업은 방송사의 사장에게

일개 PD와 기자들, 직원들이 저항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다.

 

하지만 시청자를 위해서라면,

제대로 된 방송을 위해서라면,

어떤 무모함도 겁내지 않았던

<무한도전>의 바로 그 정신에 부합하기에

<무도> 팬들은 기나긴 기다림에도 지치지 않고

김태호PD<무한도전>이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인터뷰- 김태호/ PD

"용기 있게 싸워야 될 땐 싸워야 되고

결국 그 싸움이 옳았다는 걸 보여줘야 되고.."

 

아이템 2.

<힘내라 mbc> - 사회 각계 주요 인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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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MBC가 파업에 돌입한 지 150.

 

먼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장기화 되고 있는 MBC 파업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 윤여준 / 전 환경부장관

방송이라는 것은 국민의 것이라면서요. 그렇다면 공중파는 공공의 이익에 봉사해야 될 방송이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렇죠, 근데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지 않는다고 해서 파업하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사회가 관심을 갖고 봐야지요.”

 

이번 파업을 정치 투쟁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사측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장수 / 전 국방장관

지금 파업에 가담하고 있는 노조원들이 지금까지 4개월여 동안 일체 봉급도, 보수도 받지 못하고 있고, 대량 징계도 감수하고 있고, 자기희생이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이것을 정치파업이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재조명이 필요한 것 같네요.”

 

인터뷰 - 이해영 / 영화감독

이것은 관념적인 투쟁이라거나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국가 장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방송국만의 싸움이 아니라 문화 전반적인 연대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 MBC의 파업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순 / 기타리스트

“MBC만의 문제다. 전혀 아니죠. 전 국가적인 문제가 아닐까? 저도 답답한데 지금 파업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실까? 정말 당사자이기도 하고,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당사자이기도 하고요.”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방송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석연 / 전 법제처장

현 정부에 대해서 깊이 옹호도 했던 소위 오피니언 리더 몇 분하고 식사를 했어요. 이 분들이 현 정부의 인사 정책의 실패, 누가 뭐래도 이건 변명 할 수 없다. 이런 것을 지적해요. 제가 몸 둘 바를 몰랐어요.”

 

능력이나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한 것부터가 잘 못 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고계현 / 경실련 사무총장

사장의 직권에 의해서 출연자가 결정되고, 또 그 부분이 상당 부분 오해될 수 있는 여성분을 반복적으로 출연을 시키고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방송의 공공성 부분을 본인의 사적영역으로 악용했다고 하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인들 보다 현격히 낮은 도덕성이나 법치의식을 가졌다고 볼 수밖에 없게 되겠죠.”

 

현 정부 실세였던 이재오 의원 역시,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기 전에 김 사장이 전향적인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며 김재철 사장과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 이재오 / 새누리당 의원

사법처리 할 일이 있으면 빨리 빨리 사법처리 하고, 양보할 일 있으면 빨리 양보하고 지금은 피차가 체면구기는 게, 자존심 상하는 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번엔 MBC 파업 사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물었습니다.

 

진보와 보수 인사를 막론하고, 김 사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재철) 사장이 지금이라도 모든 문제에 대해서

깨끗이 책임지고 물러나고 그 사태까지 발전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또 그 사람도 MBC 출신 아닙니까? 저는

그것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게 아닌가...“

 

더불어 공영방송의 파업 사태를 단순한 노사 문제라며 방관해온

정부 여당 역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금태섭/ 변호사

“MBC가 이 모양이 돼 있는데 정부로서도 부담이 가야 하는데 서두르는 모습을 전혀

안보이거든요. 이거 보면, MBC에 대해서 이 기회에 손을 보겠다. 내지는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겠다. 이런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인터뷰 -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MBC 같은 방송이 장기 파업을 한다. 그러면 왜 그러는지 알아봐야죠.

알아봐서 오래 가는 거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타협점을 찾아서

빨리 해결을 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여당의 책임 아닌가요?“

 

또 사회 저명 인사들은 언론 자유를 위한 공영방송의 파업이 일반 기업체의

임금 인상 파업과는 성격이 다른 만큼, 여야의 대선 후보 주자들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연/ 전 법제처장

대선 후보들한테는 지금이라도 (MBC 파업) 현장에 가서 관심을 갖고 뛰어라.

여야를 막론하고.“

 

특히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박근혜 의원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박근혜 위원장이 선거를 치르는데 유리하다고 볼지 불리하다고 볼지

제가 판단하긴 어려우나, 절대 유리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얼핏 잘못 보면

유리하게 보일 수가 있어요. 그런데 절대로 유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김재철 사장을) 그냥 두고 치르는 게 절대 유리한 게 아니에요.“

 

인터뷰 - 조국/서울대 교수

박근혜 표 정치, 박근혜 표 신뢰, 박근혜 표 원칙에 기초해 봤을 때 현재 MBC 사장의

여러 가지 행태는 그 박근혜 식의 원칙과 신뢰에 부합하는 것인가를 박 대표가

답해야 된다. 그렇지 않고 간다는 얘기는 꼼수다.“

 

끝으로 파업 150일째를 맞고 있는 MBC 노조원들에 대해 한마디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영/영화감독

분명히 끝은 있을 거고, 다시 처음의 그 때로 돌아가지 않는 훨씬 더 나은 방식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어느 한 순간이라도 의심하지 말고 끝까지 잘 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인터뷰- 고계현/경실련 사무총장

일반 시민들의 지혜와 양식을 믿고 꿋꿋하게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목적을 위해 노력해 주세요.”

 

인터뷰 - 김장수/전 국방부 장관

우리는 안일한 불의의 길 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 라는게

있거든요. 정의의 기준은 가치관인데, 노조측에서 하는 것이 가치관이

맞다면 험난한 정의의 길을 가시오.”

 

인터뷰- 차인표/배우

밖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들 하루 빨리 복귀하셔서 다시 한번

공정한 방송, 재미있는 방송, 감동있는 MBC를 만들어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터뷰- 조정래/소설가

언론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명은 진리와 자유를 지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위협받으면 어느 시대 어떤 나라에서든지 저항해야 합니다. 불의에 대한

저항은 지식인의 기본 사명이고,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하는 지조입니다. 파업에 대해서는

저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앞으로 목적하는 바가 이뤄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템 3.

<‘mbc 구하기’ 100만 서명 운동> 영상 구성

 

 

by MBC노동조합 2012.06.28 15:10
  • BlogIcon 이정범 2012.07.26 06:41 ADDR EDIT/DEL REPLY

    미국 버지니아 살고 있는 저로써는 너무나도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짧은 글 올릴 뿐입니다...힘내세요.....힘 내세요....히~임....내세요...*^^*아자아자아자!!!!

[힘내라MBC]릴레이인터뷰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Q. 파업150일째인데 이렇게 길어진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저도 25년 동안 시민사회 노동운동현장에서 중재조정을 해봤지만 이렇게 오래가는 사례도 흔치않다. 공정방송이라는, 특히 지상파 방송사업자로서 자세가 문제다. 어느 조직이던 어느 기업이던 노사 간에 충돌은 일어날 수 있다.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노사 간에 빨리 대화 협상을 통해 타협을 해서 그 결과물을 가지고 그 기업이나 조직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그런 계기로 가야는데, 이건 초지일관 감정으로.. 이러면 쉽게 해결되지 않죠. 근본적으로 김재철 사장 노사 간에 인식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사측에선 불법파업이라 선전 주장하는데...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규정짓는 불법 파업이라는 것은, 그것은 노사분규에는 교과서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사실상. 그렇기 때문에 특히 공정방송 지상파 언론노동자로서는 이 공정방송의 가치야 말로 가장 큰 가치를 노동자들이 또 노조가 추구하는 가치죠.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불법으로 규정짓고 노사관계의 문제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Q. 과거 노동운동사에도 파업을 불법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불법파업이라는 것은 사용자 기업의 편의적인 판단이다. 노사 간에 룰에서는 평화가 중요하다. 평화적인 교섭 나눠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식인데, 한쪽의 요구를 불법으로 규정짓는 것은 평화자체를 깨버리는 이야기죠. 노사관계의 기본을 모르는 사람의 이야깁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Q. 사장선임을 사실상 여당에서 하는 건데, 이한구 대표가 특히 사내문제다 끼어들지 않겠다는데..


저는 이한구 원내대표의 그런 편협한 인식 자체가 큰 문제라 보고 있습니다. 국회라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불신과 반목을 좁혀주는 곳이고 줄이는 것이 국회의 일인데. MBC 문제도 하나의 큰 문제입니다. 그 분쟁의 현장을 그 사업장의 노사문제로 치부해 버린다면 국회가 제대로 일을 못하는거죠. 과거의 현대 등 큰 사업장의 문제만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 겁니까? 저는 그건 대단히 잘못된. 우리 국민이 살아가는 분쟁현장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 다면 적극 개입 해결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일이다. 원내대표로서 기존 인식을 바꿔 MBC문제가 공정방송을 위한 큰 고통이라 여기고 우리 당에서 적극적인 중재조정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by MBC노동조합 2012.06.28 13:59

 

멈춰버린 그들의 도전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무한도전을 위해 국민들이 도전한다!!!
2명으로 시작해 매일매일 두배로 늘어나는 플래시몹 행사 <쫌,보자무한도전 X2>
 

6월 30일 6시 30분
서울광장
이은미, 박완규, DJ DOC, 들국화, 김C와 함께하는 대규모 콘서트
<쫌,보자 무한도전 & 김재철 헌정콘서트>
도전인원 1,024명

 

7월 4일 7시 30분
서울광장
<쫌, 보자 무한도전>
도전인원 16,384명

by MBC노동조합 2012.06.28 10:52

공정방송 MBC를 구하기 위한 파업 콘서트 3탄이 불과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장에서 열릴 <김재철 헌정 콘서트 -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는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폭발적인 참가를 이끌어냈던 <으랏차차 MBC>, <방송낙하산 동반 퇴출쇼>에 이은 MBC 노동조합의 세 번째 파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또한 이전의 두 콘서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불세출의 연출가” 탁현민 감독의 지휘 아래, 공정 방송을 염원하는 조합원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BC가 자랑하는 간판 MC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시간가량 진행될 이 콘서트는 한국 록그룹의 전설 들국화, <나는 가수다>의 이은미, 박완규 그리고 DJ DOC, 김C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망라한 정상급 뮤지션들이 자리를 빛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야를 막론한 정치인, 그리고 김재철의 막장 징계에 해고를 당한 최승호PD와 박성제 기자 등 해고자들도 참가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미 두 번의 파업 콘서트를 통해 성공적인 시민주도형 공연의 전범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이른바 ‘후불제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성의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조합은 이 콘서트를 통해 “멘붕”에 빠진 ‘행려(行旅)사장’ 김재철의 정신적 재활을 도와 바람직한 사퇴를 유도하고, 제대로 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그리고 <무한도전>을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로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100만 명을 향하여 행진 !


 화려한 출연진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16년 만에 오리지널 멤버(전인권, 최성원, 주찬권)로 재결성된 들국화다. 자발적 참가 의사를 밝혀온 들국화는 어제 타 방송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MC의 당혹감에도 아랑곳없이 MBC 파업 콘서트 참가 사실을 홍보하는 열정적인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서울광장 앞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16년 만에 들국화의 열창이 “행진”하는 장면은 이번 콘서트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가수다>의 이은미, 박완규 두 가수가 선보이는 절정의 가창력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특히 <나는 가수다>는 김재철이 자신의 경영 성과로 내세웠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두 가수가 김재철 퇴진을 위한 콘서트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김재철의 고립된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이다. 


마치 야당 인사들만 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한 어제 사측의 광고가 무색하게 새누리당의 현직 의원도 야당의원과 함께 콘서트에 출연해 MBC 파업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여당 인사가 인터뷰를 통해 파업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은 많아도 콘서트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6.28 09:59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30 20:31 ADDR EDIT/DEL REPLY

    MBC 파업콘서트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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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문지애짱 2012.07.01 08:12 ADDR EDIT/DEL REPLY

    문지애 아나운서 너무 이뻐요...
    이번에 하신거 혹시 유투브에서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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