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2010년 MBC에서 기상 캐스터로 일했던 배수연 씨가 김재철이 있는 곳에선 방송하고 싶지 않다며 MBC의 출연 요청을 거절했다.

배씨는 어제(7일) 자신의 트위터(‏@BaeSooyeon)에 “MBC 노조 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 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선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허허~^^”라는 글을 남겼다.

“역시 수연씨”라는 한 기자 조합원의 반응에 배씨는 “MBC에서 일하면서 참 좋았노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도록 꼭 승리해 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다시 남겼다. 배수연의 섭외 거절 고백에 누리꾼들은 “멋지고 당당하십니다” “옳은 길 택한 배수연을 응원하겠다” “진정한 언론인은 이래야 하는 법” 등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배수연 씨는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 각종 포털에서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by MBC노동조합 2012.06.08 13:50
  • Favicon of http://blog.naver.com/character760 BlogIcon 내가 될수 있으면 이렇게 할탠데 2012.06.08 20:51 ADDR EDIT/DEL REPLY

    나에게 급 섭외전화가 걸려와서 뉴스데스크 아나운서 또는 기상 케스터 같은 것을 하게 된다면 일단 승락할 것이다. 뉴스는 생방송으로 알고 있는데 뉴스 진행 끝날 쯤에 "방송3사 파업 지지합니다!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할 것이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character760 BlogIcon 내가 될수 있으면 이렇게 할탠데 2012.06.08 20:51 ADDR EDIT/DEL REPLY

    노조에 들어가서 파업하면 칼을 휘두르며 고소하여 감옥에도 보내려는 김재철인데 차라리 저렇게 하고 감옥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느낌이다.

권재홍 본부장의 ‘허리’우드 액션 ‘왜곡·허위 보도’ 사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첫 ‘언론조정심리’가 오늘 오후 열린다.

MBC 기자회와 영상기자회 소속 기자 140명은 지난달 24일 사측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함께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김재철과 사측은 5월17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를 통해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노조원들의 퇴근 저지를 받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에 충격을 입어 방송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차량 탑승 도중 노조원들의 저지 과정에서 허리 등 실체 일부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국 방송사에 길이 남을 왜곡·허위 보도를 한 바 있다.

오늘 조정심리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6부에서 맡았다. MBC 기자회, 영상기자회 대표와 사측 대리인의 진술을 들은 뒤 우선 ‘합의’를 위한 협의 과정을 먼저 거치게 된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재위원들이 ‘조정을 가름하는 결정’, 즉 직권조정을 할 것인지 아니면 중재가 이뤄지지 않는 ‘불성립’ 결정을 내릴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허위 보도 사과, 책임자 문책해야

지난 18일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뉴스데스크』 권재홍 본부장 관련 보도는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런데도 김재철과 사측은 언론중재위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지난달 17일의 보도가 ‘허위나 왜곡’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철과 사측은 지난 5월4일자 회사 특보를 통해 “허위사실에 대해 시청자 사과를 하는 것은 언론사의 의무입니다”라고 스스로 밝히면서 『뉴욕 타임스』의 예를 든 바 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04년 사고(社告)를 통해 “우리는 많은 기사들에서 마땅히 필요한 만큼 엄격하지 못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라크 전쟁을 다룬 기사들이 진실 보도와 거리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회사 특보의 주장에 따른다면, 사측은 허위 보도와 관련해 시청자에 대해 즉각 사죄해야 마땅하다.

‘시청자 비평’까지 가로막아

사측은 또 MBC 시청자 패널인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김경환 교수가 『TV속의 TV』에서 권재홍 앵커 관련 보도를 비평하겠다고 하자 제작진이 그런 내용으로는 방송이 안 된다고 녹화 자체를 가로막았다. 김 교수는 시청자 비평에서 ‘만약 뉴스가 거짓이라면 담당하는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었다.

‘옴부즈맨’의 취지에 따른다면 MBC는 시청자 비평에 개입할 수 없다. 옴부즈맨이 MBC의 문제를 감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고,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가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옴부즈맨을 다시 MBC가 검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모순이기 때문이다.

메인 뉴스 톱기사로 왜곡·허위 보도를 한 것도 모자라 옴부즈맨의 비평까지 가로막는 김재철과 사측의 작태는 방송법의 정신을 망각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또 다시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 있다면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은 물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한다. 그게 최소한의 도리다.

by MBC노동조합 2012.06.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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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노조탄압 중단하라”

정영하 위원장 등 MBC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여론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법원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심야에 전해진 낭보에 시민들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MBC 노동조합의 의로운 싸움이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재철 체제에 조종이 울렸다’는 환호도 이어졌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8일 새벽 성명을 내고 법원의 구속영장 재기각 결정은 “김재철에 대한 사망선고”라고 선언했다. 기자협회는 “B 아나운서의 6하 원칙도 갖추지 못한 게시판 글 한 줄을 구실로 영장을 재청구했다는 것은 어떻게든 노조를 파괴해 김재철 사장을 구해보겠다는 저급한 꾀”라고 검찰의 영장 재청구를 꼬집었고, 김재철을 향해 “광란의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당신은 더 이상 MBC의 사장이 아니”라면서 “지금 당장 언론계를 떠나라”고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KBS 새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사필귀정입니다! 이제는 김재철이 감옥에 가고 부역 간부들이 집에 갈 차례”라며 방송으로 김재철 퇴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해고에 구속까지 시키려 하다니”

김재철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노동조합에 대한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 등 검찰의 외눈박이 행태에 대해서도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1인 미디어인 『미디어몽구』는 “정영하 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은 해고까지 당한 상태”라면서 “해고에 구속까지 시키려 했던 정치 검찰. 용서할 수 없다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또 “아무 근거 없이 개인의 주장 글만 올려도 MBC노조는 구속영장이 신청되는데…김재철은 범죄 증거들이 줄줄 새어나와도 구속영장 신청 안 하는 것은 뭔 조화??‏(@winterq****)” “MBC 영장 기각 뻘짓하는 10분의 1만 노력해도 김재철 구속과 YTN 사찰 수사는 진작에 끝났을 것(‏@YUSIN****)” “검찰은 빨리 김재철 사장 구속 수사해라!! 법인카드 내역만 들추면 나오는 범죄를 이렇게 구걸을 해야 하나 쩝!(@onlyone****)” “김재철의 배임과 횡령을 다 조사해 다 알려주고 잡아만 가라는데 그것도 안해?(‏@eojin****)” 등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권 핵심부로 향하는 분노

낙하산 김재철을 투하하고 130일이 넘는 파업을 모르쇠로 무시해온 현 정권 핵심부에 대한 비판 여론도 들불처럼 번졌다. 

“이제는 국민이 MB를…시청자가 김재철 일당을 제명할 시간(@jaro***)” “김재철!! 이제 시민들이 체포하러 나설 때(@happym****)” 등 현 정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분노가 줄을 이었다.

김재철은 국민의 공적(公敵) 1호 

김재철에 대한 비난 여론은 새벽 시간에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실시간 트위터 인물’ 1위에 오른 김재철은, 오늘 새벽 내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럿 귀찮게 말고 공원 가서 혼자 놀아랏!!(@asha****)” “MBC 노조들이 전원 기각되었다니…김재철은 자기들 꼼수대로 안 되는 것을 직감하고 지금 떨고 있겠다!!(@tgs43****)” “김재철은 나쁜 사장이고 횡령과 배임의 혐의가 흘러넘치는…(hyunjae*****)”이라는 언급을 비롯해, 김재철을 향한 분노의 글이 홍수를 이뤘다.

by MBC노동조합 2012.06.08 13:45
  • BlogIcon 최상철 2012.06.09 00:11 ADDR EDIT/DEL REPLY

    공정언론 사수를 위해 한몸 불싸르고 계신 MBC 노조 여러분 존경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부비며 첫번째로 검색하는 검색어가 김재철 사퇴입니다. 김재철과 그 수하들이 물러나고 국민의 품에서 떳떳하게 다시 태어나는 MBC가 하루빨리 되길 빕니다. 힘내세요. !!

“전원 기각!”

어젯밤 밤 11시 51분.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전해지자 영등포경찰서 앞마당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한밤중에 경찰서까지 와서 결과를 기다리던 수십 명의 조합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0시 26분. 유치장 문이 열리고 정영하 위원장을 필두로 5명의 집행부가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과 박수 소리는 더욱 커졌다. 조합원들은 “다시는 유치장에 들어가지 말라”며 두부를 집행부에게 건넸다. 정영하 위원장은 “잘못한 게 없는데 두부를 먹어야 하느냐”면서도 강지웅 사무처장 등 나머지 4명의 집행부와 함께 활짝 웃으며 하얀 두부를 성큼 베어 물었다.

“검찰 구속시도는 무리수”

상기된 얼굴로 조합원들과 취재진 앞에 선 정 위원장은 “검찰의 무리한 구속 시도였음을 다시 한 번 사법부가 판단해줬다”면서 “재판부는 파업이 빨리 해결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런 판단을 내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조합에 돌아온 뒤 정영하 위원장은 “현 집행부가 책임지고 김재철 퇴진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드디어 김재철 퇴진을 앞당길 가장 큰 고비를 넘었다”고 영장 기각의 의미를 강조했다.

신인수 변호사 “3차 영장 불가능”

어제 오후 3시에 시작된 영장 실질심사는 지난달 21일보다 긴 3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지만 검찰의 논리는 힘을 받지 못했다. 검찰은 ‘업무방해’, ‘정보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이미 2주 전에 기각됐던 첫 번째 영장 실질심사 때의 논리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불과 2주일 만에 영장을 재청구해 놓고는 “2주가 지났는데도 노동조합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파업 종료의 의지가 없다”는 주장만 폈다. 

하지만 조목조목 반박하는 조합 집행부와 변론을 맡은 신인수 변호사의 논리에 검찰의 주장은 완전히 힘을 잃었다. 법리 싸움에서 무너진 검찰은 조합이 회사 로비 벽에 구호를 쓴 일을 다시 거론하며 ‘재물손괴죄’까지 동원해 집행부 5명 전원을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인수 변호사는 “이번 재판부의 판단은 사실상 업무방해죄,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3차 구속영장 재청구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y MBC노동조합 2012.06.08 13:41
  • BlogIcon 바다 2012.06.08 17:54 ADDR EDIT/DEL REPLY

    정말로 수고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마음으로는 늘 관심과 격려보냅니다. 꼭 승리하세요..
    언론역사에 길이 남길 바랍니다.

집행부 5명 구속영장 또 전원 기각

공정방송 복원을 위한 MBC 노동조합의 파업을 파탄 내려 했던 정권과 김재철의 음흉한 도발이 또 다시 산산조각 났다. 

어젯밤(7일) 자정 무렵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MBC 노조 정영하 위원장과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장재훈 정책교섭국장, 김민식 편성제작부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사전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가슴 졸이며 결과를 기다렸던 조합원들은 다시 한 번 심야에 전해진 낭보에 환호성을 질렀다. 집행부 5명은 오늘(8일) 새벽 0시45분쯤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공정방송 복원 투쟁의 성지, 여의도 방송센터로 귀환했다. 모두 환한 얼굴이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업무방해죄의 성립 여부, 정보통신망을 통한 타인의 비밀 누설죄의 성립 여부와 위법성 조각 여부에 대해 피의자들이 다투어 볼 여지가 있는 점…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 점…파업이 종결되지 않은 책임을 어느 일방에게 돌리기는 어려워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여 불구속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진행함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구속영장 청구 사유가 ‘터무니없다’는 준엄한 판단인 것이다.

“파업책임 일방에 돌리기 어려워”

검찰이 주장하는 ‘업무방해죄와 정보통신망을 통한 타인의 비밀 누설죄가 과연 성립할 것인지는 본안 재판에서 충분히 다툴 여지가 있다’는 취지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는 사실상 MBC 노조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파업이 ‘공정 방송 복원’이라는 숭고한 대의를 위한 것이며, 김재철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폭로 역시 ‘부당한 개인 흠집 내기’가 아니라 ‘공익’을 위한 것이란 조합의 일관된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엄연한 ‘공인’인 공영방송 사장의 비리를 밝혀 우리 사회를 더욱 투명하게 만들자는 취지인 만큼 법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다는 중대한 판단이어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파업은 노사 양측의 관계에서 발생한 것으로서 그 해결 또한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 종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파업이 종결되지 않은 책임을 어느 일방에게 돌리기는 어려워 보이는 점”이라고 적시한 부분 역시 의미심장하다. 파업을 끝내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기는커녕, 끊임없이 조합원에 대한 해고와 정직, 무더기 대기발령 등 징계 칼부림에만 골몰해 온 김재철과 사측의 끊임없는 도발에 사법부가 준엄하게 일침을 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재철 일당은 물론 ‘공영언론 동시다발 대파업’ 사태를 방관해 온 정부·여당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등의 ‘태업’ 행위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사태 전개가 주목된다.

2주 새 2번 기각, 검찰 망신살

서울남부지검(검사장 김수남) 형사6부(부장 전형근·주임검사 나창수)는 지난 5월21일 1차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약 2주일 만에 정영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해 또 다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번에도 영장을 기각 당했다. 새로운 범죄 혐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회사 게시판에 올린 ‘노조에 폭력 행위가 있다’는 근거 희박한 주장만을 덧붙여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러나 2차례에 걸친 검찰의 집행부 구속 시도는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턱도 없는 ‘무리수’임이 또 한 번 확인됐다. 정권의 의중을 살펴 ‘정치 검찰’ 역할을 수행하다 망신살이 톡톡히 뻗쳤다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조합은 영장 기각 직후 성명을 내고 “김재철은 양심과 명예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법의 결정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즉시 MBC를 떠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김재철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파렴치범’ 김재철을 심판할 차례

검찰이 정영하 위원장 등 조합 집행부에 대해 2주일 간격으로 2차례나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됨에 따라, 정권과 검찰, 김재철과 그 부역자들이 벌여온 MBC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가 만천하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이제 법의 심판을 받을 대상은 ‘파렴치범’ 김재철이다. 김재철은 공영방송 MBC의 자산 20억 원을 무용가 J씨에게 몰아줬다. 회사 일을 하라고 지급한 법인카드로 각종 명품과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몰상식하고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에 해당돼 징역 3년 이상의 처벌을 받아야 할 중죄다. 김재철은 또 이렇게 몰아준 돈으로 J씨와 함께 충북 오송 지역에 아파트 3채를 공동 구입하고 공동 관리하는 등 부동산 투기를 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아파트를 제3자 명의로 신고해 『부동산실명제법』도 위반했다. ‘공정 보도’를 말살한 죄업에 더해 명명백백한 실정법 위반 행위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단 1초라도 공영방송 사장 자리에 머물 수 없는 중대한 비리 사범인 것이다. 

검찰은 조합 집행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2차례나 신청하는 등 ‘공정방송 복원’에 대한 염원을 말살하려 하면서도, ‘파렴치범’ 김재철에 대한 수사에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 법의정신을 상징하는 ‘정의의 여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면 이럴 수는 없는 일이다. 검찰과 경찰은 이제라도 김재철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 조합 집행부를 구속하려고 안간힘을 써온 수고의 1천분의 1, 1만분의 1만 들여도 김재철에 대한 구속 수사는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 지적이다.

구속돼야 할 사람은 김재철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검찰과 경찰이 ‘밥값’을 할 때가 됐다.

by MBC노동조합 2012.06.08 13:38
  • muldo 2012.06.08 16:36 ADDR EDIT/DEL REPLY

    히히히...그럼 서늘한 간담회는 계속 되는건가요? 그것 듣는 잼이가 솔솔하답니다.
    서늘한 간담회는 파업끝나는 날까지...쭈욱~
    홧팅~

  •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6.08 17:24 신고 ADDR EDIT/DEL REPLY

    mbc를 떠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죠. 다른 데 가서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아예 언론계를 떠나야만 대한민국 언론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자화상을 씻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BlogIcon 검새 2012.06.08 23:45 ADDR EDIT/DEL REPLY

    떡검놈들의 말두 안되는 작태에 치가 떨립니다. 검새놈들을 어찌하리?

  • 김수진 2012.06.09 01:22 ADDR EDIT/DEL REPLY

    파업 지지합니다! 너무 멋져요!!
    화이팅!!!

  • Jane 2012.06.09 03:11 ADDR EDIT/DEL REPLY

    고맙습니다. 영장기각소식 너무 기뻤습니다. 이젠 김재철차례라는 것은 당연지사입낟. 조금만 더 힘내서 재처리쓰레기 몰아냅시다. MBC노동조합 홧팅!

  • 불신의 늪 2012.06.10 09:17 ADDR EDIT/DEL REPLY

    저런 후안 무치한 재철이 같은 말종을 낙하산으로 투입하여 언론을 황폐화 시키고 장악한 저의는 현재와 같이 신 공안정국을 형성하고져 함이었지요,옳고 바른 말은 철저히 숨기고 쥐떼들의 부정 부패는 떡검과 함께 이런 부패한 언론들이 합세하여 숨겨줘왔죠,,,,

    이번 기회에 옳바르게 잡지 못하면 올해의 대선도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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