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배임죄 입증 중대 물증 드러나

김재철이 무용가 J씨에게 총 제작비 12억원의 공연을 밀어주기 위해,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 회사’와 계약을 급조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월 공연된 <MBC 창사 51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이육사’>의 계약 당사자는 안동MBC와 J씨의 기획사 ‘예&미’이다. 지금까지 ‘예&미’는 뮤지컬 제작 경험이 전혀 없던 J씨의 신생 기획사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MBC와 계약할 당시 예&미는 법적으로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업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영방송 MBC가 실체도 없는 유령 업체와 계약서를 쓰고 12억원을 지원하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업자등록도 없는 J씨 업체와 계약

<뮤지컬 이육사>는 단 11회 공연에 무려 12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이다. 제작비 10억 이상의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획사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다. 김재철의 MBC는 뮤지컬 제작 경험이 전무한 J씨의 기획사에 이 공연을 이른바 ’턴키 방식‘으로 통째로 몰아주는 계약서를 작성했다. 안동MBC와 ‘예&미’ 사이에 체결된 <뮤지컬 이육사>의 공연계약서(자료1)를 보면, 계약 시점이 ‘2011년 11월’로 적혀 있다. 계약 주체는 ‘안동 문화방송(주)의 대표 이윤철’, ‘예&미의 대표 J씨“이다. 그런데 J씨가 대표인 ‘예&미’의 사업자 등록증(자료2)을 살펴보면 이상한 점이 눈에 띈다. ‘예&미’의 개업 일자가 ‘2011년 12월 1일’로 돼있다. <뮤지컬 이육사> 공연 계약서를 쓴 11월보다 한 달 가까이 지난 뒤에야 사업자 등록을 했다. 바꿔 말하면 MBC와 계약서를 쓴 시점에 ‘예&미’는 사업자 등록도 없는 유령 업체였으며, MBC와 계약을 체결하고 난 뒤 부랴부랴 사업자 등록을 낸 것이다. 일반 기업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도 없는 ‘불법 계약’이다.

J씨 배만 불린 김재철의 ‘배임’

김재철이 몰아준 제작비 12억원은 결국 J씨와 J씨 기획사의 배만 불렸다. 제작비 12억 원은 MBC가 대기업 등으로부터 직접 마련한 협찬금이다. 삼성과 포스코, SK 등이 7억 원을 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5억 원을 협찬했다. 그런데 당시 공연의 예상 티켓 판매율은 14%, 예상 수익은 고작 5천 5백만 원에 그쳤다. 애초에 12억 제작비를 들여 5% 수익을 내는 구조였다. 아무리 공익적인 프로그램이라 해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기획이었다는 게 공연계의 대체적 평가다. 이 공연에서 J씨는 예술총감독과 안무, 여자 주인공으로 1인3역을 맡으며 개인 출연료로만 4천만 원을 챙겨갔다. 평생 전통 무용가를 자처해온 J씨는 난생 처음 뮤지컬 주인공 자리를 덥석 꿰차면서 공연에서 노래도 불렀다. 본인도 민망했던지 J씨는 뮤지컬 출연진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신의 예명을 회사명을 그대로 따서 ‘예미’라고 쓰는 웃지 못 할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재철은 J씨에게 공연을 넘겨주기 위해 정체불명의 유령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무리수까지 뒀다. 모든 절차와 검증은 무시됐다. 뒤집어 보면, 김재철이 대형 공연을 통째로 넘겨줄 목적으로 J씨로 하여금 ‘구색 맞추기’ 식으로 뮤지컬 기획사를 ‘기획 설립’하도록 한 것은 아닌지,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by MBC노동조합 2012.05.30 08:35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5.30 21:45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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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J씨 밀어주려 유령 업체와 불법 계약

김재철 배임죄 입증 중대 물증 드러나

 

특경가법상 배임 김재철 추가 고소

조합, 경찰에 세 번째 고소장 제출

 

 

2면

女 경호원들의 밀착경호

비웃음거리 된 김재철의 꼼수

 

김재철 행적, 심상치 않은 이상 징후

확대간부회의 돌연 취소

 

대법원 판례로 입증된 김재철의 배임죄 

 

3면

아파트 투기자금 출처 밝혀야

 

"김재철, J씨와 식사 162회 법인카드 결제"

대법원 판례,  "명백한 배임"

 

4면

앵커 자격 상실한 권재홍의 적반하장

 

김재철 사장님의 형량은?

 

KBS 새노조 김현석 위원장 무기한 단식 돌입

 

*첨부파일을 확인하세요*


MBC총파업특보82호.pdf







by MBC노동조합 2012.05.30 08:26
  • BlogIcon 김상윤 2012.05.31 10:29 ADDR EDIT/DEL REPLY

    아니 국악을 사랑한게 죄인가요?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불법계약 좀 하고, 아파트 사는걸 보니
    진실된 국악사랑이 느껴집니다.

MBC, KBS, YTN 등 파업 중인 언론사 노동조합과 시민들이 함께 한 ‘공정언론을 위한 1박2일 국민 희망캠프’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25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록 콘서트 ‘라!라!라!’에는 자우림과 이한철, 윈디시티, 박기영, MBC 노조 SPB(Strike Project Band)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다음 날에는 같은 자리에서 북마켓 ‘Book을Book을’ 행사가 드라마국 조합원들 주관으로 열렸다. 부대 행사로 열린 북 콘서트에는 이근행 전 MBC 노조 위원장, 최승호 시사교양국PD와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신경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나와 시민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시민들은 “꼭 승리하라”며 파업 기금을 책값에 얹어 쾌척하기도 했다.

by MBC노동조합 2012.05.29 10:37
  • 지지자 2012.05.29 23:49 ADDR EDIT/DEL REPLY

    이제 정의가 승리한다는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실 그대들을
    지지합니다

  • Jane 2012.05.30 03:34 ADDR EDIT/DEL REPLY

    고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승리하실거라고 믿습니다. 마봉춘홧팅!


트위터에 “내 자신 자랑스럽다”

‘김재철의 입’ 이진숙 기획조정본부장이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 “김재철 사장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거짓말을 쏟아내며 김재철의 호위병 역할을 해온 걸 스스로 합리화한 것이다.

지난 24일 보도국의 한 조합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진숙을 “낙하산 보위하는 정치꾼”이라고 비판했다. 이진숙은 “왜 ‘정치꾼’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명 부탁드린다”고 했고, 이 조합원은 ▲방송 공정성 논란 ▲무용가 J씨 특혜 의혹 ▲J씨 오빠 채용 문제를 제기했다. 이진숙은 “J씨는 지인이며, 통신원 J씨 채용은 북한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채용한 것이며, 법인카드는 업무용으로 썼다”고 답한 뒤 “이 모든 것은 확신을 가지고 하는 말이다. ‘믿고 싶은 것’과 별개로 ‘사실’은 엄연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보다 못한 한 트위터 이용자가 “이진숙은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요? 김재철이 그녀를 기자에서 정치꾼으로 오염시켰나요?”라고 하자, 이진숙은 영어로 답했다. “It is almost impossible to transform a person into someone else. Mr. Kim is not the person who you think he is. I am proud of myself. (한 사람을 다른 누군가로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김 사장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이 말이 알려지자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바그다드에서 뭔 일이 있었던 거야? 사선을 넘나들다 정신까지 놓고 왔네”(@voya****), “(영어로 대답한 것을 보니) 상대방을 소말리아 해적쯤으로 아는 듯”(@james******) 등의 평을 내놓았다.

Ataraxia: 판단중지·무관심의 상태

그 동안 조합은 이진숙 본부장의 해명을 반박하는 수많은 ‘팩트’를 줄기차게 내놓았다. 그러나 이진숙은, 김재철 사장의 이름이 선명한 아파트 분양권 신고필증과 계약 상황에 대한 부동산업자의 증언, 수준 이하인 J씨의 공연과 격에 맞지 않게 J씨에게 지급된 엄청난 출연비 등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해명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이진숙 본부장의 불편한 진실. 혹시 그녀는 ‘자뻑’의 아타락시아(ataraxia,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말한 정신적 평정의 쾌락상태로, 회의론자들은 모든 판단을 중지하고 모든 것에 무관심하면 이러한 상태가 된다고 주장했다)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by MBC노동조합 2012.05.29 10:33
  • BlogIcon 재철out 2012.05.29 11:32 ADDR EDIT/DEL REPLY

    진수기아줌마 왠 영어야.. 진짜 뜬금없네 투더코어 친美 이신가?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6.02 02:38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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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스타 2012.05.29 17:18 ADDR EDIT/DEL REPLY

    진수기아줌마 징짜 우낀다!!!

  • BlogIcon 개미 2012.05.29 19:28 ADDR EDIT/DEL REPLY

    진숙씨. 후배들 보기에 민망하지 않는지.... 재처리 처리될때 같이 처리될것 같아서. 끝까지 뻐팅기는건지....

  • BlogIcon 화이팅 2012.05.29 23:33 ADDR EDIT/DEL REPLY

    재철이 내려가면 과연 무슨 말을 할까 ? 자진 사퇴를 안하면 참 웃기는 인간이 되는건데 !!! 앞으로 두고보자 어떤 행보를 보일지 무지 궁금하다.

  • Jane 2012.05.30 03:37 ADDR EDIT/DEL REPLY

    '어륀지'이후 최고영어구사임! 정말 재처리-권'자해공갈' - 진수기 트리오 참 잘 웃긴다. 계속 쭉 이렇게 MBC 말아먹으세요!

반기는 시청자도, 환영하는 MBC 구성원도 없는데 허위·왜곡 보도와 공영방송 뉴스를 사유화한 장본인 권재홍이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 자리로 복귀했다. 지난 17일 『뉴스데스크』 톱기사로 “노조원들의 퇴근 저지를 받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에 충격을 입어 방송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는 거짓 보도, 날조 방송을 내보낸 지 11일 만이다. 해명이나 사과는 한 마디도 없었다.

권재홍은 MBC 기자회가 지난 16일 밤 상황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해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난 이후에는 ‘신체적 충격’을 ‘정신적 충격’이란 단어로 슬그머니 바꾸더니, 지난 25일자 <MBC 특보>를 통해서는 할 말이 궁했는지 “노조원들에 의해 상처를 입은 사실은 없다”고 고백하면서도 “송곳이 심장을 찌르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다시 궤변을 늘어놓았다.

“앵커·보도책임자 자격 상실”

권재홍은 인터넷에서 “‘허리’우드 액션남, 장풍 맞고(?) 입원” 등의 비아냥거림을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신체적 충돌’이 없었음에도 후배 기자들을 조직폭력배처럼 매도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손가락질을 받았다. ‘신뢰성’이 생명인 앵커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파업에 동참한 부장급 이상 기자들은 성명서를 내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처신과 변명은 보도 책임자로서의 자질 없음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고, MBC 기자회와 영상기자회도 성명을 통해 “거짓말이 들통난 이상 후배 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보도본부장과 앵커 자리에서 물어나는 것이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권재홍은 그래도 철면피처럼 다시 앵커석에 앉았다.

김재철과 함께 폐기될 운명

허위 사실을 유포한 죄, 그 허위 사실로 『뉴스데스크』 톱기사를 만든 죄, 거짓 보도로 국민을 기만한 죄 등은 어느 하나 용서를 구하기 어려운 잘못이다. 그럼에도 일언반구 해명조차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시청자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오만방자함의 극치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 뉴스까지 내보낼 수 있는 자들이 보도 책임자로 있는 공영방송 MBC 현 주소가 너무 끔찍하다. 권재홍의 어처구니없는 복귀는, 결국 그가 ‘폐기 대상’ 김재철과 함께 수장될 공동 운명체라는 것을 예고하는 또 하나의 참극이다.

by MBC노동조합 2012.05.29 10:25
  • 현진이누나쪽지감사해요^^ 2012.05.29 12:57 ADDR EDIT/DEL REPLY

    억지로 보지 마십시오^^ 믿음 가는 대로 하시길-
    annbhj (@@annbhj)님이 May 26, 5:20 AM에 나()에게 보낸 쪽지(트윗 아뒤 자체 검열)

    허리우드 권재홍 선생의 파트너 현진이 누나의 한 달만의 트윗 복귀를 축하하는 멘션을 보내며 사실과 진실의 촘촘한 경계에 대해 따지자 현진이 누나가 뜻밖에도 내게 이런 내용의 쪽지를 보내더군요^^ 계탄 기분이 이런걸까요? ㅋㅋㅋ 이제 곧 6월 중에 재철이 횽아가 사퇴하고, MBC 노조가 일터로 복귀한다고 하니 뉴스데스크 앵커진 물갈이 할 때 지애 누나랑 일구 아저씨한테 주중 앵커 자리 내주시고 편~히 쉬시죠^^ 아... 물론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할 시간은 충분히 드리겠어요... 저희들은 매우 신사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공정언론 투쟁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재처리횽과는 달리 매우 신사적인 사람들이에요...저희들... 조합 특보에 허리우드 선생과 다정하게 뉴스하는 정면샷이 나온 걸 보니 파업 끈나고 누나의 앵커직 사퇴는 거의 100% 확실한 듯... ^^ 주말 앵커 접신 양승은 누나랑 사이 좋게 시청자들에 대한 작별인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때까진 성심껏 응원해드릴게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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