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고소고발된 형사사건만 8건

정영하 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에 대한 검찰의 추가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이용마 홍보국장이 지난 20일(금) 오후 서울지검 남부지검에 출두해 김재철 씨가 추가 고소한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4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다. 이 국장은 오늘 오후 또 출두해 정보통신법 위반(법인카드 내역 폭로)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보강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용마 국장에 이어 정영하 위원장도 내일 서울지검 남부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조사받을 사건은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법 위반, 업무방해 등 3가지이다.

정 위원장과 이 국장은 지금까지 김재철 씨로부터 7건, 이동관 전 청와대 특보로부터 1건 등 모두 8건에 걸친 고소고발을 당한 상태이다. 이 중 3 건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아직 5건에 대한 추가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김재철, 조합 게시판 홍보물 무단철거 만행 

김재철 측이 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조합게시판의 모든 게시물을 철거해버리는 만행을 또다시 저질렀다. 김재철측이 무단으로 훼손해버린 조합의 홍보물은 김재철의 구속을 촉구하는 포스터와 최근에 발간된 <총파업특보>와 각종 성명서 등이다. 

김재철 측은 지난 6월 1일에서 3일 사이에도, 조합원들의 왕래가 뜸한 주말 기간을 틈타 모든 게시물을 철거해버리고 조합 게시판을 훼손한 만행을 저지른 바 있다. 조합의 전용 게시판은 노사 합의로 마련된 단체협약 17조에 근거해 설치된 것인 만큼 김재철측의 이러한 일방적인 철거는 분명한 단체협약 위반이자 불법행위이다. 조합은 유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공식적인 요구까지 했음에도 김재철 측이 똑같은 불법을 자행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by MBC노동조합 2012.07.23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