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MBC뒷마당에서 촛볼집회 참가자들 앞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노동조합의 파업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파업 뉴스데스크는 계속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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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BC노동조합 2010.05.07 00:25

<PD수첩-검사와 스폰서 편>을 연출한 최승호PD의 인터뷰 보셨습니까?
 (못 보신 분들은 ☞ http://cafe.daum.net/saveourmbc/KTT0/199)

 MBC의 공영방송 정신을 지키는 대표적인 PD로 최승호 PD가 있다면,
 보도국에는 신경민 앵커가 있습니다.

 바른 소리로 진실만을 전하는데 일생을 바친,
 그러다 권력부의 압박과 모함의 중심에 서게 됐던 그가

 MBC노조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앵커시절 클로징 멘트에 얽힌 후일담과 현 MBC 사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다시 듣고 싶다면...
 MBC를 지켜주십시오.



 P.S.
 MBC노조의 개념인터뷰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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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BC노동조합 2010.05.06 19:46

PD협회도

'김재철,황희만 즉각 퇴진' 결의

  오늘 연명(連名) 성명서 발표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을 선배로 인정할 수 없다는 보도부문 사원 252명의 성명서가 나온데 이어 <PD협회>도 지난 4일(화요일) 긴급 총회를 열고 ‘김재철, 황희만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연명(連名) 성명서를 내기로 결의했다. 


보직부장과 비조합원 고참 PD 등 PD협회 회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 지하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PD들은 한 목소리로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을 더 이상 MBC 사람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두 사람의 퇴진’, 그리고 ‘보직간부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또, PD협회 소속 본부장 2명에 대해서도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재철, PD협회장 면담요청 모두 거절”


이창섭 PD협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황희만 부사장 임명 소식이 전해진 3월 말부터 지금까지 협회장으로써 수차례 사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PD들의 지혜와 총의를 모으고 좀 더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총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PD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방송을 접고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방송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하고 PD로써 느끼는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섰음을 확인했다.


특히 비조합원으로 그동안 파업에 참가하지 못했던 고참 PD들은 “파업이 한 달 동안 계속 되고 방송이 파행을 겪고 있는데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를 수습하고 방송을 정상화할 의지가 없는 사람은 ‘방송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현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사직서를 쓰는 심정으로 싸워 나가자”


총회에 참석한 한 고참 PD(라디오국, 81사번)는 “우리 세대에서 끝날 줄 알았던 싸움을 후배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싸워 승리한다면 파업을 통해 얻은 동지의식과 열정이 폭발적인 힘을 줄 것”이라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또 다른 고참 PD(드라마국, 82사번)도 “이번 사태는 공영방송 MBC의 사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사직서를 쓰는 자세로 현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D협회 회원들은 “지금이 우리들의 부끄러움과 분노,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PD들의 결의가 파업 승리의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본사 PD협회는 이날 의견을 토대로 성명서를 작성해 PD협회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늘(5월 6일)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근행 위원장의 어린이 날

단식중인 이근행 위원장은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잠시라도 같이 지내고 싶다며 4일 저녁 회사를 나섰다. 그를 맞으러 가족들이 회사를 찾아왔다. 열흘을 굶은 남편을, 아버지를 차에 싣는 가족들의 눈가는 이미 젖어 있었다. 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평소처럼 미소를 머금으려 애쓰는 그의 수척해진 얼굴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어린이날, 이근행 위원장이 그래도 아이들 외식은 시켜줘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가족들과 샤브샤브 집을 찾았다고 한다. 이 위원장이 물만 먹고 있으니 가족들이 고기 한 점 제대로 넘길 수 있었을까. 식사자리 내내 이 위원장은 온 힘을 다해 아이들에게 밥 먹으라고 다그쳤다고 한다. 아무튼 그랬다고 한다. 

오늘로 단식 11일째, 고등학생이 된 뒤 30년 동안 65킬로그램을 유지했던 이근행 위원장의 몸무게는 60킬로그램으로 줄었다. 누우면 심해지는 이명(耳鳴)현상 때문에 잠도 잘 못 이룬다. 몇 마디만 말을 해도 숨이 가빠지고, 물을 아무리 먹어도 탈수 현상 때문에 소변이 잘 안 나온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콩팥이 많이 상할 수 있다는 게 의사들의 설명이다. 
그를 살펴 본 의사는 최근에 자신이 진찰한 단식 환자 가운데 가장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몸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 있었고, 미리 준비하지 않고 갑자기 들어간 단식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가족들은 물론 그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제 그만 단식을 그만 둘 것을 권하고 있지만, 본인은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쇼’는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그의 성격상 어지간해서는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

2010년에도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이 MBC에서 벌어질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후배를 고소한 것도 모자라 언제 해고를 시킬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우리 회사의 경영진 자리를 꿰차고 있으리라곤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MBC에선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현실이 돼 나타나고 있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병원으로 싣고 가야 할 것 같다. 앉은 자리가 바늘방석 같아서 그를 그냥 바라보고 있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제 그가 짊어진 짐을 우리 모두가 나눠야 할 것 같다. 어쩌면 이근행 위원장이 바라는 건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는 김재철과 황희만의 상식과 양심이 아니라, 우리가 그의 짐을 나눠지는 일인지도 모른다.


◈ 파업 지지 성금 ◈

“언론장악분쇄 MBC 노조 파업 승리 만세!”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10만원


“단식 힘들텐데, 건강 잃지 않기를”- 편제부문 선배 160만원


“힘든 싸움이지만, 꼭 승리 하십시오”- 보도부문 조합원 가족 10만원


“한 달 넘게 고생중인 MBC노조님들 힘든 거 충분히 압니다”

                               - 익명 시민 50만원, 성빈 엄마 20만원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은정주, 정익주, 박찬흥, 김준형, 김채원, 서순아, 이정기, 이근영 등 시민 17명 각 10만원


“눈물로 응원합니다. 건강이 걱정됩니다. 힘내세요!”

- 박현미, 장덕일, 고정훈, 김문자, 김성용, 고영배, 문상배, 노건희, 이진복, 이석조, 백승욱, 황숙향, 장춘석, 모정아, 위성은 등 시민 17명 각 5만원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 윤가영, 윤효상, 김기대, 원복심, 박창형, 이진영, 조호윤, 문명식, 이현숙, 권정옥, 구본일, 이지혜, 라준구, 주근숙, 고지은, 김영기, 장소라 등 시민 35명 각 3만원


“MBC의 아름답고 외로운 투쟁 지지합니다”- 전낙봉, 김완섭, 이희정, 이선영, 최세영, 김동우, 박은경, 중앙대학생들, 김애남, 우지혜, 박양호, 김은실, 정재원, 김도화 등 시민 22명 각 2만원


“밥 한 그릇의 부끄러움이여.. 위원장님 힘내십시오”- 정준화, 이영웅, 박봉래, 황희민, 김덕진, 박신재, 윤길중, 이국영, 전인필, 심보람, 박창민, 송정섭, 박우원, 박희조, 김인호, 정교순, 인시민, 정은미, 김종록, 박미리, 김진미, 박필재, 김용준 등 시민 50명 각 1만원, 김종만, 간명균, 박경빈 등 시민 7명 각 5천원


-지면 관계상 일부 생략합니다-


▶ 5월 4일 현재  1억 25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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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BC노동조합 2010.05.06 00:32

PD협회도

'김재철,황희만 즉각 퇴진' 결의

  오늘 연명(連名) 성명서 발표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을 선배로 인정할 수 없다는 보도부문 사원 252명의 성명서가 나온데 이어 <PD협회>도 지난 4일(화요일) 긴급 총회를 열고 ‘김재철, 황희만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연명(連名) 성명서를 내기로 결의했다. 


보직부장과 비조합원 고참 PD 등 PD협회 회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 지하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PD들은 한 목소리로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을 더 이상 MBC 사람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두 사람의 퇴진’, 그리고 ‘보직간부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또, PD협회 소속 본부장 2명에 대해서도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재철, PD협회장 면담요청 모두 거절”


이창섭 PD협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황희만 부사장 임명 소식이 전해진 3월 말부터 지금까지 협회장으로써 수차례 사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PD들의 지혜와 총의를 모으고 좀 더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총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PD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방송을 접고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방송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하고 PD로써 느끼는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섰음을 확인했다.


특히 비조합원으로 그동안 파업에 참가하지 못했던 고참 PD들은 “파업이 한 달 동안 계속 되고 방송이 파행을 겪고 있는데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를 수습하고 방송을 정상화할 의지가 없는 사람은 ‘방송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현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사직서를 쓰는 심정으로 싸워 나가자”


총회에 참석한 한 고참 PD(라디오국, 81사번)는 “우리 세대에서 끝날 줄 알았던 싸움을 후배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싸워 승리한다면 파업을 통해 얻은 동지의식과 열정이 폭발적인 힘을 줄 것”이라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또 다른 고참 PD(드라마국, 82사번)도 “이번 사태는 공영방송 MBC의 사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사직서를 쓰는 자세로 현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D협회 회원들은 “지금이 우리들의 부끄러움과 분노,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PD들의 결의가 파업 승리의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본사 PD협회는 이날 의견을 토대로 성명서를 작성해 PD협회원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늘(5월 6일)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근행 위원장의 어린이 날

 

단식중인 이근행 위원장은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잠시라도 같이 지내고 싶다며 4일 저녁 회사를 나섰다. 그를 맞으러 가족들이 회사를 찾아왔다. 열흘을 굶은 남편을, 아버지를 차에 싣는 가족들의 눈가는 이미 젖어 있었다. 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평소처럼 미소를 머금으려 애쓰는 그의 수척해진 얼굴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어린이날, 이근행 위원장이 그래도 아이들 외식은 시켜줘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가족들과 샤브샤브 집을 찾았다고 한다. 이 위원장이 물만 먹고 있으니 가족들이 고기 한 점 제대로 넘길 수 있었을까. 식사자리 내내 이 위원장은 온 힘을 다해 아이들에게 밥 먹으라고 다그쳤다고 한다. 아무튼 그랬다고 한다. 


오늘로 단식 11일째, 고등학생이 된 뒤 30년 동안 65킬로그램을 유지했던 이근행 위원장의 몸무게는 60킬로그램으로 줄었다. 누우면 심해지는 이명(耳鳴)현상 때문에 잠도 잘 못 이룬다. 몇 마디만 말을 해도 숨이 가빠지고, 물을 아무리 먹어도 탈수 현상 때문에 소변이 잘 안 나온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콩팥이 많이 상할 수 있다는 게 의사들의 설명이다. 


그를 살펴 본 의사는 최근에 자신이 진찰한 단식 환자 가운데 가장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몸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 있었고, 미리 준비하지 않고 갑자기 들어간 단식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가족들은 물론 그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제 그만 단식을 그만 둘 것을 권하고 있지만, 본인은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쇼’는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그의 성격상 어지간해서는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


2010년에도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이 MBC에서 벌어질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후배를 고소한 것도 모자라 언제 해고를 시킬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우리 회사의 경영진 자리를 꿰차고 있으리라곤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MBC에선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현실이 돼 나타나고 있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병원으로 싣고 가야 할 것 같다. 앉은 자리가 바늘방석 같아서 그를 그냥 바라보고 있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제 그가 짊어진 짐을 우리 모두가 나눠야 할 것 같다. 어쩌면 이근행 위원장이 바라는 건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는 김재철과 황희만의 상식과 양심이 아니라, 우리가 그의 짐을 나눠지는 일인지도 모른다.

 

◈ 파업 지지 성금 ◈

“언론장악분쇄 MBC 노조 파업 승리 만세!”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10만원


“단식 힘들텐데, 건강 잃지 않기를”- 편제부문 선배 160만원


“힘든 싸움이지만, 꼭 승리 하십시오”- 보도부문 조합원 가족 10만원


“한 달 넘게 고생중인 MBC노조님들 힘든 거 충분히 압니다”

                               - 익명 시민 50만원, 성빈 엄마 20만원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은정주, 정익주, 박찬흥, 김준형, 김채원, 서순아, 이정기, 이근영 등 시민 17명 각 10만원


“눈물로 응원합니다. 건강이 걱정됩니다. 힘내세요!”

- 박현미, 장덕일, 고정훈, 김문자, 김성용, 고영배, 문상배, 노건희, 이진복, 이석조, 백승욱, 황숙향, 장춘석, 모정아, 위성은 등 시민 17명 각 5만원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 윤가영, 윤효상, 김기대, 원복심, 박창형, 이진영, 조호윤, 문명식, 이현숙, 권정옥, 구본일, 이지혜, 라준구, 주근숙, 고지은, 김영기, 장소라 등 시민 35명 각 3만원


“MBC의 아름답고 외로운 투쟁 지지합니다”- 전낙봉, 김완섭, 이희정, 이선영, 최세영, 김동우, 박은경, 중앙대학생들, 김애남, 우지혜, 박양호, 김은실, 정재원, 김도화 등 시민 22명 각 2만원


“밥 한 그릇의 부끄러움이여.. 위원장님 힘내십시오”- 정준화, 이영웅, 박봉래, 황희민, 김덕진, 박신재, 윤길중, 이국영, 전인필, 심보람, 박창민, 송정섭, 박우원, 박희조, 김인호, 정교순, 인시민, 정은미, 김종록, 박미리, 김진미, 박필재, 김용준 등 시민 50명 각 1만원, 김종만, 간명균, 박경빈 등 시민 7명 각 5천원


-지면 관계상 일부 생략합니다-


▶ 5월 4일 현재  1억 25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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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BC노동조합 2010.05.06 00:28

지난 4월 5일 자랑스럽고 소중한 우리의 일터 MBC마저 정권에 빼앗길 수 없다는 절규와 함께 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5월 4일)로 한 달을 맞았다. 92년 52일에 걸친 파업에 이어 MBC 역사상 두 번째로 긴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천안함 국면을 틈 타 해 볼 테면 해보라며 뒤통수를 때린 김재철의 야비한 도발, 회사야 망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배째라 식’ 김 빼기 전술, 마침내 노동조합을 박살내려는 무자비한 탄압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우리는 분노해야 할 때 분노했고, 나아가야 할 때 물러서지 않았으며, 유례없는 탄압에도 무릎 꿇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그 어떤 침탈로부터도 MBC를 지켜낼 수 있는 단단한 벽이 되었다. 

차이 때문에 갈라지지 않았다 

천안함 국면을 이용한 김재철의 도발이 기습적이었던 만큼 조합의 파업 결정도 전격적이었다. 그만큼 우리는 사안을 보는 위치에 따라, 신념에 따라 생각엔 차이가 있었다. 우리는 민주의 터에서, 회사에서, 술집에서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논쟁은 뜨거웠다. 그러나 우리는 갈라지지 않았다. 김재철의 분열과 탄압 책동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줬다. 김을 빼려 하면 할수록 우리는 무책임한 사장과 경영진에 대한 분노로 하나가 됐고, 업무복귀 명령에는 가장 많은 파업 참여자로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 파업이 길어질수록 집회에 참가하는 인원은 오히려 늘어만 갔다. 회사를 망치는 건 노동조합이라며 제 아무리 흑색선전을 퍼붓고, 집행부 13명을 고소해 물리력을 과시해도, 그럴수록 우리는 똘똘 뭉쳐 조합을 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사장님’의 힘을 앞세운 김재철은 보직 국장들까지 불러 모아 MBC를 찢어놓으려 했지만 우리는 선배들과도 갈라지지 않았다. 

동원하지 않았고 동원되지 않았다

조합이 동원하고 조합원들이 끌려가는 투쟁이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싸울 수 있었을까? 아니다.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었던 건 우리들의 결의가 자발적이었기 때문이다. 파업 5주차, 조합 사무실은 하루 종일 북적거린다. 조합원들 스스로 다음 집회와 선전전을 준비하고 있다. 편제 부문 조합원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UCC를 만들고 동영상을  편집하느라 정신이 없다. 보도 부문 조합원들은 첫 상영과 동시에 대박을 터트린 ‘파업 뉴스데스크’ 2탄을 만들고 있다. 영미부문 조합원들은 매일 매일의 파업 현장을 기록하고, 일요일까지 반납하며 파업 사진전을 준비했다. 기술부문과 업무직 조합원들은 수없이 열리는 각종 집회의 하드웨어를 준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말에도 조합원들은 달콤한 휴식을 포기하고 야구장으로, 한강으로 나서고 있다. 다음 아고라와 회사 게시판엔 조합원 개개인의 결의로 넘쳐난다. 누가 시켜서 하는 투쟁이 아니다. 

조합을 믿었지만 떠넘기지 않았다

자발적 결의는 조합이라는 일상적 틀을 넘어 사번으로, 부문으로 번져 나갔다. 84, 85, 87 사번 고참 사원들의 성명은 조합을 넘어선 투쟁의 물꼬가 됐다. 이들의 결의는 93, 95, 96. 04 사번들의 동조 단식으로 이어졌다. 직능 단체들은 앞을 다퉈 성명으로 결의를 밝혔다. 경영부문 조합원들은 가장 먼저 나서서 파업 참여에 예외 인력을 두지 말자고 뜻을 모았다. 이른 새벽부터 회사 현관 앞은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서는 부문별 조합원들로 북적였다. 그리고 마침내 김재철 사장의 보도국 후배들이기도 한 기자회와 보도영상 협의회 구성원 252명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사장 퇴진 성명을 냈고, MBC의 공적 김우룡을 집단 고소했다. 이처럼 총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그 누구도 조합 집행부에, 다른 부문 동료들에게 결코 투쟁을 떠넘기지 않았다. 스스로 발 딛고 서 있는 바로 그 자리가 투쟁의 현장이었고 저항의 현장이었다.  

더도 덜도 말고 이렇게만 싸우자

정권의 특명을 받은 김재철의 총파업 분쇄와 노동조합 파괴 공작은 MBC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악랄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례 없이 강력한 무노동 무임금 적용, 조합 집행부 집단 고소와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 지역 MBC 노조에 대한 예외 없는 탄압 책동은 현 정권과 김재철이 MBC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유전적으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저들의 최대 무기는 역시 뻔뻔함이다. 보도국 후배들까지 나서서 선배로서 마지막 명예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는데도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저들이 새로운 탄압의 역사를 쓰고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저항의 역사를 쓰고 있다. 정권의 채널이 되길 거부하는 자발적 결의와 참여, 조합을 뛰어넘는 사원들의 선도적인 투쟁과 전국민적 성원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싸우는 동안 이미 승리했다. 그러나 현 정권은 김재철이 물러난다 해도, 또 다른 꼭두각시를 내세워 MBC를 집어 삼키려 할 것이다. 하루아침에 물러설 자들이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그 어떤 상대가 나타난다 해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가 지난 한 달 동안 싸워온 것처럼만 싸워 나가자. 우리 한 명 한 명이 MBC를 지키는 단단한 벽이 돼 저들이 넘볼 수 없게 만들자. 그렇게만 된다면 공영방송 MBC가 권력의 품에 안기는 비극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보도부문 사원 252명 성명서 전달

보도부문 사원 252명의 기명(記名)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성장경 기자회장을 비롯한 보도부문 사원 대표들이 3일 아침 옛 경영센터 8층을 찾았다.

그러나 김재철 사장은 또 어디에 갔는지 보이지 않아 비서실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고, 황희만 부사장에겐 직접 성명서를 건넸다.

그러나 “후배를 죽이는 선배는 없다. 그만 물러나 달라” 는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직까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보도부문 조합원들은 보도부문 사원 173명이 직접 서명 날인한 김우룡 고소장을 3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조합원 46명 파업 동참

이근행 위원장의 단식이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동조 단식에 참여하는 사원들의 숫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목요일 91에서 97사번의 차장급 사원들이 집단적으로 동조 단식에 돌입한데 이어 3일엔 91부터 95사번 사원들 17명과 96사번 21명, 그리고 04사번 8명이 새로 단식에 동참하는 등 모두 60명이 자발적으로 동조 단식을 하고 있다.

특히 96년에 입사한 차장급 사원들은 단식에 앞서 기명으로 발표한 공개질의서에서, 김우룡을 고소하지 않는 이유, 노-사 합의를 깨고 황희만을 부사장에 임명한 배경,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물으며 “‘공정방송 사수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방송인들이 되기 위해서 단식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노동조합의 파업을 “정치사장에 대한 투쟁”이자 “정권의 MBC 장악음모에 대한 MBC 구성원들의 의로운 투쟁”으로 규정하면서 김재철 사장과 현 경영진이 어떤 해법도 내놓지 않은 채 “내심으론 노동조합을, 더 나아가 MBC를 고사시키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단식에 동참한 2004년 입사자 8명은 “목숨 걸고 온몸으로 싸우는 위원장과 선배들의 단식 투쟁을 그냥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며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렇듯 차장급 고참사원으로부터 입사 7년차 사원들까지 한마음으로 동조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다른 구성원들도 사번별로 단식에 참여하고 기명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독자적인 행동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뉴스데스크’대박... 

조회 15만 건


지난주 금요일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을 열광시킨 ‘파업 뉴스데스크’가 다음 카페 ‘힘내라! MBC’에서도 조회 건수 15만회를 돌파하면서 이번 파업 최고 히트작에 올랐다. 

'파업 뉴스데스크'는 MBC 파업 관련 소식이 기존 언론을 통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도부문 조합원들이 자체 제작한 뉴스 프로그램으로, MBC가 왜 파업에 나섰는지, 지난 4주 동안 파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를 꼼꼼하면서도 재치있게 정리해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번에 사로잡은 파업 뉴스데스크의 백미는 단연 이용주 기자의 ‘스탠드 업’이었다. 이용주 기자는 국민들이 보내온 지지 성금과 지원 물품 소식을 전하며 “파업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이 보내온 김입니다. 직접 한 번 먹어봤습니다. 맛있습니다”라는 스탠드 업 멘트와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웃음 ‘빵’을 터트렸다. 게시판에는 “개념 김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라는 댓글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주 조합원은 “실제 뉴스 리포트가 나간 뒤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관심을 받고 있어 눈물이 난다”며 “파업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주 1회 이상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한 '파업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조합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존 뉴스에서 전달하지 못한 목소리도 최대한 반영해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한된 장비와 영상으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도국에서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9시 뉴스데스크에 납품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업 뉴스데스크 제 2탄은 오는 목요일(6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 파업 지지 성금 ◈

“폭풍이 지나가고 더 단단해지길 빌겠습니다” - 인쇄협의회 200만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10만원

“힘내라 MBC! 전 국민과 더불어 이 땅의 모든 PD들이 그대들과 함께 합니다”  - 한국 PD 연합회 50만원

“근행아 힘내! 동기들이 지켜줄게” - 91사번 일동 110만원

“단식하는 사람들 걱정되네. 건강 해치지 않기를...” - 보도부문 선배 50만원

“우린 MBC를 믿습니다. MBC는 국민을 믿으세요” - 익명 시민 30만원, 익명 시민 20만원, 김용훈, 송혜원, 이건흥, 권한준, 김범석, 함진수, 김용중, 이천규, 이승윤 등 시민 14명 각 10만원

“MB에 당당한 MBC,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 익명 시민 7만원, 이지민, 이영승, 황기봉, 김현경, 한상민, 조보현, 조선주, 안은숙, 석정숙, 김혜경, 김영실, 김경수, 윤용선, 한상민 등 시민 23명 각 5만원

“국민들은 아무리 조인트 까여도 파업지지 포기 못해요!” - 유수진, 장유리, 김경준, 이계승, 이강원, 김기영, 임순옥, 박영수, 강윤정, 최양환 등 시민 27명 각 3만원

“봄꽃보다 아름다운 MBC 노조님들 파이팅!!” - 최인숙, 윤정은, 이정숙, 강경아, 정태욱, 곽승권, 이준희, 김대연, 임준희, 정유철, 서봉원, 양경숙 등 시민 19명 각 2만원

“조인트 운운하는 무식한 자들 혼내줍시다. 힘내세요!!” - 김은옥, 이주현, 조상표, 박성현, 허보현, 엄은숙, 박태희, 권민정, 조성환, 홍인철, 김상효, 나종상, 김경혜, 현주, 김석안, 조영일, 김종완, 이정재, 박선진, 김정희, 김홍섭, 류재남, 오동기, 김용임, 이현철 등 시민 55명 각 1만원, 강다애, 한현구, 한인구, 지윤종, 박세정 등 시민 9명 각 5천원


-지면 관계상 일부 생략합니다-
 

▶ 5월 3일 현재 1억 18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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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BC노동조합 2010.05.04 11:33